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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딸애가 시각디자인 쪽으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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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18: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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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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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딸애가 시각디자인 쪽으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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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가입일자 : 1999-10-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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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물어보는 진로 관련 질문을 보기만 하다가 제가 질문을 하게 되네요.
어제 딸애가 집사람과 얘기 중에 시각 디자인을 하고싶다고 울면서 얘기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엄마랑 얘기는 많이 하는 편이고 상황을 들어보면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제 평소 지론이 비도덕적인 일만 아니라면 어떤일을 하던지 반대하지 않겠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만 막상 집안이 망하려면 예체능을 시켜라 라고 알고 있는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평소에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요즘에는 인체 묘사 책을 빌려와서 그리곤 합니다.가끔 학교에서 그림으로 상을 받곤 하지만 그림으로 실력이 특출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다른 고민이 공부를 꽤 잘하는 편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늘 상위권에 있어왔고, 중학교에서도 거의 최상위권에 있습니다. 지금처럼 하면 특목고는 크게 어려움 없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 왔습니다. 학원은 영어, 수학 다니는데 학원 수업은 좋다고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합니다. 서울대나 홍대를 가려면 공부를 해야 하니까 계속 다니겠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예능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며 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 상황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얘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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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나, 사람을 만날때도, <br />
그곳이 뭐하는 곳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미리 설명해주고, <br />
뭘 알고 싶은지, 궁금한게 뭔지, 질문할건 뭔지도 미리 적어보게 하세요.<br />
그 적은게 부족해 보이면(좀 막연하거나 추상적일때가 많으니), <br />
다시 아이와 이야기를 하며, 질문을 구체화 시키고, 아이의 인식도 구체화 시키야 합니다. <br />
그리고 질문이 어느정도 되겠다 싶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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