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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학교(?)를 나와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br />
시각디자인이나 산업디자인 괜찮아 보이는데요.<br />
이노디자인 김영세씨가 쓴 책이 여러권 있는데,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중학생이면 아직 생각할 시간이 않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그냥 공부를 먼저 해야 한다고 다독여 주세요. <br />
공부하려면 돈 많이 드는것 사실이고 제 사견으로는 서울대/홍대 아니면 유학가는게 휠신 낫습니다. <br />
학교보다는 본인 노력/운에 따라 졸업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한국 디자이너는 지금 차고 넘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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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첨언드리면...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건 엄청난 고행의 길입니다. 유학가서 현지 해외취업하는게 여러가지 생각해보실만한 방법이고요.<br />

사실.. 나와서 할게 참 없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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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경우 산업디자인 나왔지만 일찌감치 대학때부터 웹디자인쪽 배우더니..<br />
뭐 지금은 좋은직장에서 일하고 있구요..<br />
제 친구 중 시각디자인 나온 친구는 모교에서 강사하다가 요즘은 뭐하는지 모르겠네요..<br />
<br />
제 아들이 만약 이런 케이스라면.. 나중에 뭘 하고 싶어서 시각디자인을 할려고 하냐라고 물을것 같네요..<br />
그 길

홍대 미대 나온 친구 여동생에게 조언을 구해 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br />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예능계열은 상당히 잘하지 않으면 많이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도 비슷한 질문에 비슷한 댓글이 올라왔습니다.<br />
디자인쪽은 김철민님 댓글처럼 소수의 사람만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고 그외는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임과 장시간 정신, 육체노동을 하는 곳입니다. 30중반만 넘어가도 현장에서 퇴물취급받고... 쉬운 곳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요즘 시각디자인이나 산업디자인은 예능계열이라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br />
이는 앞으로도 더해질거고요. 디자인에서 고부가가치가 나오는 시대니....<br />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것만은 꼭 생각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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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분 좋으려고' '내가 즐거우려고' '내가 행복하려고' '내가 괴롭지 않으려고' <br />
아이에게 뭔가를 강요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br />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신의 행복을

현재 디자인 비스므레 한 회사를 하는데 뭐 엄청난 성공을 기대한다면 어렵겠습니다만 그거야 어디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힘들기는 하지만 웹이나 광고쪽 디자인은 어느정도 실력과 경력이 있으면 대우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차고 넘치지만 막상 구하기 힘든것이 괜찮은 디자이너 이니까요... 단 일은 쉽지 않고 초기에 고생도 많습니다. 그걸 잘 견디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중소기업에서 구인광고 내면 4년제 디자인과 졸업한 분들 이력서 보기도 힘듭니다.

고종석님이... 친구 여동생에게 조언을 구하면 안됩니다. <br />
이런건 잘못된 접근방식이죠.<br />
부모가 상담을 한뒤,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치거나, 방향을 바꾸려고 해선 안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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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그 친구 여동생에게 대려가 조언을 구하는게 정석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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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쯤 되면, 아이가 뭔가를 하고 싶다고 하면..<br />
부모는... 아이가 원하는 방향에 뭐가 있는지 아이에게 보여줘야지..<b

평소에 이인성님 글 많이 공감하여 읽고 있습니다.<br />
저도 자식들한테 제 주장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의견은 얘기를 합니다. 아빠라면 이렇게 하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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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간은 많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한가지 길로 의견이 수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br />
다만 그 분야는 경제적으로 계속 지원을 해야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br />

따님과 얘기해 보시고 몇번 생각해보시고 시각디자인이나 산업디자인을 하겠다면 <br />
하신다면 미리 준비하셔야 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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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도 공부는 잘합니다만 그림 실력이 상대적으로는 못하다고 본인이 얘기하더군요.<br />
서울 &#54847;대쪽 학원에서 3달 정도 했지만 뒤늦게 시작해서인지 못따라 가겠다고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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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건대,서울대,홍대 등 입시전형이 여러 가지라 목표로 하는 학요에 대

<br />
아이에게 현실을 고단함을 보여줘서....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가정해도...<br />
그 다음이 또 중요합니다. <br />
뭘 향해 살것인지? 뭘 하며 살것인지,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br />
이거해라, 저거해라....라고 시키는게 아닌, 스스로의 선택요.<br />
아니면 그 하지 못한일에 대한 후회로, 학창시절 및 대학까지 다 보내고, <br />
후회와 원망을 마음 밑바닥에 깔고 살아갈겁

인성님말씀대로 조언은 제가 얻을 생각은 아니었습니다.<br />
당연히 딸애를 데리고 가서 조언을 구할 생각이었습니다. 직접 판단하게 해야지요.

분야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고 고달픈 직업은 맞습니다. <br />
컴퓨터와 온라인의 발달로 예전만큼 전문직이라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br />
해외취업도 영어가 원어민 수준이나 아주 특별한 재주 아니면 대동소이하다고 들었습니다.<br />
전에 신랄한 댓글을 달았다가 좀 그래서 더이상은 못 쓰겠네요..

여력이 딸리시면,<br />
아이에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한 현실' 과 함께..<br />
지금 '자기가 발을 디디고 있는 현실(가정 환경)'도 함께 인지시켜 주세요.<br />
아직 그런부분은 미진할테니..<br />
그래도 꼭 가겠다면, 그때부터 아이와 타협을 하며, 다시 조율을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br />
아이도 자신이 얻는걸 위해, 포기해야 할 부분과 양보해야 할 부분등을 명확히 인지하는게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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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나, 사람을 만날때도, <br />
그곳이 뭐하는 곳인지, 뭐하는 사람인지 미리 설명해주고, <br />
뭘 알고 싶은지, 궁금한게 뭔지, 질문할건 뭔지도 미리 적어보게 하세요.<br />
그 적은게 부족해 보이면(좀 막연하거나 추상적일때가 많으니), <br />
다시 아이와 이야기를 하며, 질문을 구체화 시키고, 아이의 인식도 구체화 시키야 합니다. <br />
그리고 질문이 어느정도 되겠다 싶으면,<br />

여러분 조언 감사드립니다<br />
딸애랑 얘기를 많이 해봐야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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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리 많은것이 보장되지 않은 분야인 것도 사실이지만 따님이 취업할때 쯤이면 세상이 또 많이 변해있겠죠. 중학생이면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을 경험해 볼 나이입니다. 여건이 도저히 어렵다면 할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함 시켜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게는 자기가 알아서 자기길을 잘 찾아 갑니다. 못하게 하면 억지로라도 하려고 하지만...

보실지 모르지만... <br />
미술을 포함한 창작 계통이 적어도 회계사, 변호사보다는 전망이 좋은 것 같습니다. <br />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앞으로는 더 각광받을 확율이 놓구요. <br />
미술쪽은 가르칠 때 돈이 많이 들고, 소수의 승리자만이 독식하는 구조라고는 하지만, <br />
이런 레드오션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선호하는 사자돌림 직업에서도 시작되었죠. 다들 인정하지 않을 뿐.<br />
차라리 창작 관련된 일이

미디어나 사회는 늘 결과값만 보여주고, 평가하기 때문에, <br />
결과에 도취된 애들도 흔하게 봅니다. <br />
그러니 관련직종자나 현장방문시... <br />
그걸 이루기 위한 과정이 어떠했는지를 잘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br />
아이와 같이 고민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많이 다녀보는게, <br />
아이가 선택해서 매진하거나, 포기하는데 대한 선택이 분명해질겁니다. (미련이나 후회없이..)

현실적인 이야기 해보자면, <br />
시디과 유명 미대 쪽을보면 이랬습니다. <br />
<br />
이쪽에 좀 여유 있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 <br />
그러다 보니 영화다, 뭐다 여유 있는 애들은 고가 카메라에 뭐에 장비질하며 놀기 좋아 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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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학창시절에서 빈부 격차가 생각보다 큽니다. 그게 대놓고 들어 나기도 하구요... <br />
나중에 머리커서 일하고 그러는데야 큰 차이가 없습

<br />
디자인을 하려면, 먼저 순수예술 쪽을 전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론적인 얘기입니다만..<br />
<br />
대부분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이 가장 애로를 느끼는 부분이 이쪽입니다. 그리고 벽에<br />
부딪히는 것도 순수예술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없기 때문에, 사물의 근본적인 본질을<br />
보기 보다는, 단순 도안치는 것만 잘한다는 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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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그림잘그리는거와 디자인은 이제 <br />
별거인 세상입니다. <br />
예전에 100% 수작업으로 할때는 <br />
손재주가 중요했습니다만, <br />
이제는 그런 수고의 대부분을 컴으로 처리할 수 있고 <br />
웬만한 자료는 웹상에서 얻어집니다. <br />
art보다는 creative가 더 중요합니다. <br />
<br />
사람에 대한 이해와 감성이 더 중요합니다. <br />
그러니까 지금 딱히 정하실 이유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박웅형 저-<br />
따님이 아닌 고종석씨가 한번 읽어보시고 <br />
따님과 얘기해 보셔요.

의대 보내세요 쿨럭

회식중에 잠깐 나와서 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 주시네요. 감사합니다.<br />
딸애가 그 직업자체를 동경하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지금 보면 그 자체를 즐거워 합니다. <br />
병홍님 글읽다보니 갑자기 몸이 닭살이 됩니다. 애가 잘 할수 있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애가 책은 많이 읽는 편입니다.글읽고 표현하는 것은 참 잘합니다. 영어도 학원도움이겠지만 어느정도 합니다.<br />
영자신문 사설 번역한 것 ㅗ면 저보다 나은 것 같습니

폰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많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대라도 시각디자인은 서양화 등,<br />
순수예술과는 다릅니다.<br />
순수예술은 자기만족과 자아추구이지만<br />
시각디자인은 상업성(commercial)을 바탕으로 합니다.<br />
순수예술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대중이 좋아해서 따르는 것이고<br />
디자인과 광고는 대중이 좋아할만한것을 파악해서<br />
만들고 좋아하게 끌어들인다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br />
<br />
즉,<br />
대중이 원

적성에 맞고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하고싶은 일을 직업으로 가지면 가장 좋죠.<br />
대화를 많이 갖고 같이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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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디자인계열은 유학은 필수라고 봐야합니다.<br />
패디도 파슨스나 에프아이티 정도는 나와야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할 수 있듯<br />
산디나 시디도 열심히 공부해서 홍대를 간다고 해도 유학은 갔다와야 그나마 괜찮은 직장 찾을 수 있는 게 지금 디자인업

윗분들이 모두 좋은 조언을 하고 계시군요.<br />
미술전공자로서 저도 한마디 거들까 합니다.<br />
중2라면 앞으로도 진로선택에 관해 많은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br />
지금은 공부에 매진하면서 진로에 관해 좀더 신중히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br />
후일 디자인학과를 선택하고 지원한다해도 <br />
미술실기는 고1 혹은 고2 때 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br />
그림 그리는

40넘어서 부터 별로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에요..<br />
정 하고 싶다면 미술교사나 교수등 안정적인 직업을 추천합니다.<br />
광고회사,게임회사,디자인 회사 등등...뭐 어렸을때는 할 만 하지만... <br />
경력 10년 넘어가면서 부터는 좀 캄캄하죠.. 물론 상위 5프로는 어느 직종이건 잘 나갑니다. ㅎㅎ

딸아이가 디자인 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br />
요즘 입시가 많이 바뀌어서 무조건 공부가 되야됩니다.<br />
올해부터는 서울대는 역사가 필수등 바뀐것도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br />
홍대도 공부잘하는 학생뽑아 실기는 대학에서 가르키겠다는 정책으로 바뀌었습니다.<br />
무조건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공부시키시고 2학년 2학기부터 미술학원보내시면 됩니다.<br />
큰아이가 그렇게해서 s대는 못갔지만 신촌에 있는 대학 잘

우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br />
여러분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학과를 졸업하고 그 일로 15년째 밥먹고 살고 있습니다만...<br />
딱히 한마디로 리플 달아드리기가 어려운 이 상황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