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사는 송우선 입니다.

데논 103 카트리지는 무조건 아주 무거운 중량급 톤암에 걸아야 된다는...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가지고 있는 기기가 BL-77에 스트레이트암 밖에 없어서리....
보조추를 어렵게 구하고(서기*님 감사^^;)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앞뒤로 보조추와 무게가 조금 더 나가는 보울트를 끼웠습니다.

도리스데이 음반 한장 걸고 물러 앉았는데...
저역이 아주 풍부하면서도 정확한 소리가 나더군요.

기분이 아주 좋아 졌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이기에 어느정도 '좋아질거란 희망'도 상승 작용했겠지만,
확실히 소리는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뻘짓은 아니라는 결론에...아주 흡족 합니다.
더운 여름 이렇게라도 하면서 이겨 나갈려구요...헤헤.

오늘은 오랜만에 회현동에 갔었습니다.
근무시간에 잠시 도망...
한 10댓장 주어왔습니다.
가격은 5,000원~10,000원.
사실 팝이나 재즈를 이렇게 비싼거 절대 안사는데...오늘은 더위 먹었나 봅니다.
어쨌든 지금 토미타의 흩날리는 눈송이가 위 시스템에 걸려 있습니다.
시원합니다.

이제, 오일댐퍼랑, S자 암대만 구하면 됩니다.
가지고 계신분, 누가 가지고 있는지 아는분, 넘기실분 연락 주세요.
010-8820-5칠칠2 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ps : 사진에서 잘 보시면 암대가(아지머스)약간 비뚤어져 보입니다.
이거 바로 잡을 수 없을까요?
수리 잘하시는분 어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