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한지 얼마 안되는 10년, 10만 KM 정도된 노후 차량에 대한 정비로 와싸다 전문가분들의 의견 여쭈어 봅니다.
- 엔진오일 캡에 카본 찌꺼기가 많이 붙어 있읍니다. 오일게이지는 깨끗합니다.
정비사는 이를 유추하여 플러싱, 인젝터, 흡기구 청소 등을 권하고 있는데요,
동호회의 협력사의 정비소에서 몇가지 설명과 함께 플러싱 15만원 + 기타 청소/교체 = 40 만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더군요.
어떤 글에서는 청소해봐야 또 쌓이게 되어 있다, 노후 차량도 불필요하다,
또는 1-2만원 약품으로 세정 정도면 충분하다,
어떤 분은 분해 청소 정도 아니면 도움 안된다
등의 글도 보았읍니다.
예전차량을 분해 청소해 본 경험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능개선은 별로 없었읍니다. 좀 망설여집니다.
-접지능력 : 접지 측정을 해서 보여주는데 메가 옴 단위의 수치가 나오더군요. 너무 큰 저항으로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해 전기계통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접지 추천 (15만원 정도?) 이것도 예전차량에서 별로 감동을 받지 못했네요.
-점화플러그 나사 부분에 오일이 묻어 있더군요. 점화플러그도 지저분해 보이고요. 개스킷을 교체하고, 점화플러그와 배선을 교체 권유하네요. 30만원 정도?
점화플러그는 청소 및 간극 조정 정도면 충분하다 머 이런 글도 본 것 같습니다.
오래되면 플러그/배선은 교체가 필요한지요?
몇가지 해서 백만원이 훌쩍 넘어 가네요.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 정비소이고, 욕심으로서는 다 해주고 싶지만, 주머니가 얇아서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지 또는 우선 순위를 알면 좋겠읍니다.
먼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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