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없이 봤다가 권상우 닮은 사람이 나오길래 설마했는데 맞네요.
비중은 약하고 그냥 한국배우 꿰다 맞춘 느낌...연기도 살짝 어색.
중간에 스티붕유 나오는데 캐릭터설정때문인지 과한 오버 연기에 어색일색..
다만 근육은 풍선마냥 부풀어있고....
제작기간도 길고 그만큼 제작비도 많이 투자되어서인지 엔딩 자막보니
성룡의 애착이 깊게 베인듯하더군요.
전반적으로 그냥 볼만한 타임킬용.....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가볍게 보기엔 좋은데 좀 기대치를 높히고 가면 좀 실망할수도 있는.....뭐 그런...
스토리전개가 몇몇은 예고편식으로 대충 넘어간다해야할까...성룡 영화치고 몇몇
장면은 좀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었고...아마 방대한 양의 씬을 찍다보니 편집부분에서
좀 가위질 많이하거나 스토리를 너무 빨리 전개한듯도 싶고..
암튼 영화는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하고 경쾌하며 가벼운 느낌입니다.
60이 넘은 성룡이라곤 믿기 힘들정도의 액션씬은 정말 옛 향수를 일으키고 살짝
존경스럽기까지 하더군요...나도 운동해야지........
군데군데 한국에 대한 성룡의 애착이 묻어납니다.
특히 마지막 독도관련 씬은 국내에서 큰 호응을 일으킬듯하고
반면 일본에선 상당히 불편스러워 할듯합니다.
--개인적으론 한국에 대한 편애가 많이 드러나는 영화라 감성적으론 많은 분들이
대작이라 추천할수도 있지만 냉정히 제 시선에서 보면 그냥 가벼운 타임킬용...
딱 그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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