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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 책들은 그냥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한구라....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자기만 보면 몇초안에<br />
자신의 매력에 뻑~간다고 생각하는 여자.

그래도 한씨 얼매전에 안양에서 강연하니 아줌씨들 가서 듣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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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받앗다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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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친구가 가서 듣고 너무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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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에게 그냥 책파는애일뿐이라고 인도 강간이야기 해줬어요

이명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는 유권자 수준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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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한비야같은 장사꾼이야......

그 바람에 인도 베낭여행가서 못 돌아온 사람들 옛날에 더러 있었죠..뭘 음료수를 줘서 마시고는 어쩌고 하면서....

10여년 전쯤.. 식사자리를 통해서 한비야씨를 가깝게 몇번 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br />
한비야씨에 대해 몇가지를 느꼈는데.. 성격이 무척 급하다는 것과 마음이 참 따뜻하다는 것..<br />
장사꾼같은 이미지는 전혀 못느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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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 살면서 많은 민족들을 대하고 있는데.. <br />
역시 인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았고 <br />
인도 사람들에 대해서도 조금

그분에 속까지야 안들어 가봤지만 NGO활동 1~2년 하는거야 모를가 그정도 하신다면 그렇게 욕할정도에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몇몇 불확실한 정보로 사람을 이리 매도하는군요

저는 선박에 관련된 일을 해서 다양한 나라의 선원들을 접합니다. <br />
저희 직원들, 우리쪽 계통에 일하는 사람들 모두들 최악의 국민성을 가진 3개국를 뽑으라면 <br />
인도,그리스,중국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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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더 뽑으라면 한국이구요.^^

인도 친구들하고 오래 같이 근무를 해봤는데, 인류 정신의 고향, 평화롭고 종교적인 나라, 불교의 발상지 그런 느낌은 털끝만큼도 없어요. 아주 향락적인 애들이죠.

저희 누님과 매형이 모든걸 접고 인도로 떠난후 뿌네 라고 나름 이름 있는곳 입니다.<br />
2년만에 돌아와서....사람살곳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도 인도 갔다 와서 유시화가 사기꾼이라고 말했었습니다.<br />
그리고 누군가 인도 이야기 하면 실제로 가보면 낭만이고 꿈이고 다 거짓말이라고<br />
절대 정신적으로 고양되고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있는 사람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충고아닌 충고를 했습니다<br />
제 경험일 뿐<br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녀오신 분은<br />
더할 수 없이 좋다고 하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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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br />
바라보는 것과 경험하는

사람사는게 다 똑 같죠. 정도의 차이일뿐.....

인도에 두 번 여행 다녀왔지만, 참 어려운 나라에요.<br />
다이내믹하고 거짓말과 사기가 횡행하는 나라인데,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의식은 많이 낮아요.<br />
한비야와 류시화가 쓴 글은, 글만 좋아합니다.<br />
참 글을 잘 쓰는 두 분이지요.<br />
만나본 사람들은 둘 다 높히 평가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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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도 참 재미있는 나라에요. 다시 시간과 돈이 주어진다면 인도로 가고 싶습니다.<br />
방랑자

한비야씨 만나서 월드비전 활동이야기를 듣고 많이 감동했어요 몇만원 안되는 돈이지만 지원금도 기부하고 그랬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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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알아주지 않는 구석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시더라구요 한비야씨는 자신 의 유명세를 최대한 활용해서 지원금을 확보하는데 그또한 보기 좋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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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만원 송금한걸로 착한 시민이 된거같은 착각에 빠지는 허영심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틀린말은 아니겠죠 조금은

한비야와 류시화의 인도 여행기는 그냥 꿈같은 판타지 소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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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저에게 인도는 "신도 버린 사람들" 이라는 책을 통해서 많이 바뀌었습니다.<br />
불가촉 천민이 아직도 존재하고 유명한 간디도 귀족 이었고 신분제 타파를 반대 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비야씨 좋은 일 하는 건 맞지만 여행기는 개인 경험이다 보니 실제 상황보다 개인 감정이 과장되게 표현될 수 밖에 없고 이점을 충분히 감안해서 읽어야 하는데 요즘 &#51211;은이들은 독서 경험이 <br />
일천하다 보니 그런 비판적 글읽기 능력이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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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개인도 그런 점을 여행기에 충분히 설명하고 주의시켜야 되는데 자기 자랑에만 급급한 <br />
그 부분도 보이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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