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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시향이 베토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올리는데 이번 수요일이 스타트죠. 아마 그 준비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연주는 1, 2번이죠, <br />
리 신차오의 베토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br />

저도 모짜르트는 들으면 들을수록 실증이 나는데, 베토벤은 들으면 들을수록 그 깊이감에 감동받게 됩니다.

이어폰으로 그런감동을 느낄수있는 류낙원님이 신기합니다..<br />
어느날 햇살 가득한 탁트인 거실 한가운데서 클라이버옹 지휘로 5번 4악장 듣는데 그 벅찬 느낌은 지금까지 머물고있네요..

개인적으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5악장은.. 이 시대 최고의 음악가가 작곡한 가장 거룩하고 숭고하며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엇그제 우리동네 시향 정기 연주회를 돈내고 가서 배도변 선생의 영웅 들었습니다.<br />
입장료 거금 만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br />
거기다 바이올린 협연자 김다미양의 매혹적이 자태(바이올린의 모습이 ++:)까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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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의 시대적 배경이 배도변 선생과 같으니 전투가 벌어지고 있을 때 빈의 어느곳에서 아마도 괴팍하고 심각한 표정의 어떤 음악가가 현악 사중주나 운명의 멜로디를 중얼거리며 지나가

베토벤이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딸이 있다는게 정설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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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만원 중반대에 팔고 있는 로열필하모닉 6cd전집 추천합니다.

베토벤은 숭고하고 웅장하면서도<br />
리듬감이 아주 훌륭하죠..

참 희한한 것은 베토벤도 결국 인간인데 그가 남긴 음악은 인간이 창조한것이 아닌것 같다는 것입니다.

다들 베토벤에 대한 추억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한해가 막 넘어가는 년말에, 카라얀 지휘,베를린 필의 제9교향곡 합창 <br />
dvd를 서라운드 음향으로 제법 크게 해서 들으니 <br />
과연 죽음 그 자체 였습니다.<br />
나중 합창 에서 아그네스 발차(콘트랄토),르네 콜로(테너),신토우(소프라노),호세 반담(베이스)의 <br />
열창 으로 슬쩍 찡~ 했습니다.<br />
가슴을 뒤흔드는 감동을 만끽 했었습니다<br />

낙원님~ 그 어플 어떻게 다운받나요 알려주세요!~~!<br />

베토벤 좋아하시면 영화 불멸의연인 꼭보세요..^^

베토벤은 인간이 아님니다 ~

클라이버 7번과 첼리디바케 7번 비교해서 들어보세요. 죽음입니다.

베토벤교향곡 9번 1악장....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 주인공이 고뇌하는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음)있을 때 흘러 나오는데...정말 장면과 잘 어울렸던거 같네요...

애플스토어에서 Beethoven symphonies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1.99 인데 잠깐 무료로 풀렸을 때 다운 받았습니다. 베토벤 심포니 뿐 아니라 다른 작품,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도 많습니다. 사용하기에 제게는 편한 듯 싶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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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멸의 연인은 여러번 봤습니다. 특히 숲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명장면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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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버 7번은 SACD도 갖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라 합니다^^

들판을 달리는 장면에서 ,7번 2악장이 나오죠.

말러는 까는사람이 있어도, 베토벤은 (전문가 비전문가 모두)까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br />
그만큼 보편성을 갖고있다는 반증이되겠죠...

이런글 참 좋읍니다..

독일식 표현으론-비트분 이라하는데 맞는건가요...

비트분~ 낯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