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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책을 선물받아 읽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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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있을 적에노무현 유시민 보면서 항상 떠나지 않는 질문이 있는데 그것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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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저 사람들 정치에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왜 정치를 하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해답을 못 얻다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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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좀 이해가 되네요 진실한 이야기가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처음 유시민씨을 접했습니다. <br />
대학때 과외하던 학생이 에밀졸라가 누구냐고 묻더군요. 그때 읽었던 기억으로 간단하게 대답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br />
'유시민' 이라는 거목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 토양이 아쉽습니다.

저는 느즈막이 몇년전부터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유시민씨는 글을 참 잘 쓰는 것 같습니다.<br />
어려운 주제의 경제학, 철학 얘기도 술술 잘 읽히는 편입니다.<br />
그래서 쫌 지난 그의 책도 찾아서 보고 있습니다.<br />
부끄럽게도 전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지난주에야 봤습니다.<br />
어떻게 살 것인가 도 한 번 봐야겠네요...

유시민의 문장은 논리정연하며. 문체가 아름답습니다. 그중 백미는 항소이유서일것입니다

저도 조상현님처럼 <br />
예전에 거꾸로읽는 세계사의 드레퓌스 사건 읽는 중에 에밀졸라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습니다.^^

읽어도 읽어도 돌아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