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고향에 내려갔다오니 사고는 터져 있었습니다.
온수배관이 터졌다는걸 나중에 알았지만 아쉽게도 엠프 하나는 방바닥에 있었습니다.
다른 엠프나 스피커는 그래도 간신히 밑에 하나씩 받혀두워서 괜찮았는데요.
문제의 엠프는 그냥 바닥에 둔 상태라 보드판이 물에 젖어있었습니다.
싸구려 엠프지만 정말 어렵게 구한 것이고 딱 하루 들어보고 고향에 다녀왔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질문입니다. ^^;
지금 5일정도 말려둔 상태고 현재 선풍기로 배따고 강제건조 시키는 중인데요.
문제는 스탠바이(전력이 들어와서 녹색불이 들어와있는,.) 상태에서 물에 젖어
왠지 희망이 없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콘센트라도 빼놓고 왔으면 잘 말리면 혹시 또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오늘 오후쯤에 한번 시도를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전원이 안들어오면 그냥 버려야되는겁니까?
아니면 퓨즈나 다른걸 한번더 손볼 희망은 남아있는 것입니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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