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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입자 발견 확정됐다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3-15 10:16:12
추천수 5
조회수   2,240

제목

힉스입자 발견 확정됐다네요.

글쓴이

구현회 [가입일자 : 2013-04-27]
내용
Related Link: 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
힉스입자란......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입자는 기본입자 12개와 힘을 전달하는 매개 입자 4개, 기본 입자의 질량을 결정하는 힉스 입자 17개다. 힉스 입자는 표준모형의 유일한 스칼라 입자로서 기본입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모든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의 입자’ 라고 불린다. 이들 중 다른 모든 소립자들은 입자가속기를 통해 그 존재가 확인됐으나 아직도 신의 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얼마 전 가동을 시작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대형강입자가속기(Large Hadron Collider, LHC)에서 힉스 입자를 발견할 수 있을지 과학자들이 목 빠지게 결과를 기다리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힉스 입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나게되면 현대 물리학의 기본뼈대라고 할 수 있는 표준모형이 전면적으로 수정돼야 할지도 모른다.

표준모형에 따르면, 자연계에는 ‘게이지 대칭성’ 이 있다. 게이지 대칭성은 ‘입자들을 관측하는 틀(게이지)을 바꾸더라도 물리법칙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 는 원리다. 만약 물리법칙이 실험자의 편의에 따라 마구 바뀐다면 보편 법칙의 의미를 잃어 버릴 것이다. 이 대칭성이 유지되려면 반드시 힘을 매개하는 입자들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게이지 대칭성이 있으면, 사실 모든 입자는 질량을 가질 수 없다. 소립자들을 서로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물리량이 바로 질량인데, 게이지 대칭성은 이런 질량의 구분마저 없애 버린다.

그래서 게이지 대칭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칭성이 적절하게 깨져 소립자들이 질량을 얻게 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도입된 입자가 ‘힉스’ 다. 힉스 입자가 대칭성을 유지하면서 소립자들과 상호작용을 하다가 갑자기 특정한 값을 갖게 되어 대칭성이 깨지면서 소립자들이 질량을 얻는다는 것이다.





힉스입자란 무엇인가?



표준모형에 따르면 세계는 쿼크(quark)경입자(lepton)로 불리는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광자(photon), 글루온(gluon), W, Z 입자를 주고 받음으로써 입자들끼리 상호작용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표준 모형에서는 4가지의 상호작용 중 3가지 힘, 즉 광자(photon)에 의해 매개되는 전자기적 상호작용, 글루온(gluon) 입자로 매개되는 강한 상호작용, W와 Z 입자로 매개되는 약한 상호작용 들을 수학적으로 기술할 수 있으며, 약한 상호작용과 전자기적 상호작용은 그 근원이 같다고 본다.

힉스 입자는 물질을 직접 구성하는 입자도 아니고 4가지 힘을 매개하는 역할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표준 모형에서 이 입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표준 모형은 군론(Group theory)에서 대칭성을 보이는 수학적 구조를 갖고 있는데 현재 우리의 우주에서는 이 대칭성이 보이지 않는다. 대칭성이 존재한다면 W와 Z 입자는 광자와 같이 질량이 0 이어야 하는데 이것은 실험 측정치인 각각 80.4 GeV/c2, 91.2 GeV/c2와 배치된다. 표준 모형의 수학적 구조 내에서는 페르미온들의 질량 역시 0 이어야 하고 이것 역시 사실과는 맞지 않다. 힉스 메커니즘을 통해 W, Z 입자들의 질량이 0 이 아닌 사실을 설명할 수 있고 이는 대칭성이 깨져있는 현재 우리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다. 또한 페르미온 입자들의 질량도 설명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많은 실험들에서 힉스 입자를 발견하고자 했다.





“표준모형의 기본입자들” 힉스 입자는 이들 기본입자가 질량을 갖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림에서 보라색은 쿼크(quark) 녹색은 렙톤(lepton) 파란색은 보존(boson) 이다






페르미온(fermion)은 페르미-디렉 통계를 따르는 스핀이 정수+1/2, 예를들면 1/2, 3/2, 5/2,... 인 입자를 말하며 표준 모형에서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 즉 쿼크(quark)렙톤(lepton)은 모두 페르미온(fernion)이다.

보존(boson)은 기본적인 물리적 힘을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원자구성입자의 한 분류에 속하는 입자군으로 이러한 힘은 이론적으로 전달장(傳達場 carrier field)에 의해 한 입자에서 다른 입자로 전달되는데, 이 전달장은 해당 보존(boson)에 의해 구체화된다.



우리가 아는 전자의 질량은 0.511 MeV/c2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접하는 물체의 질량 중 전자가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작으므로 0이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전자의 질량이 0이라면, 화학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그 이유는 원자 주위를 도는 전자 궤도의 반경은 전자 질량에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자 질량이 0이면 전자는 더 이상 원자핵에 의해 속박되지 않는 상태로 떠돌게 되므로 전자의 공유결합 및 이온 결합이 이뤄질 수 없어서 화학은 불가능해진다.

표준 모형의 여러 입자들의 질량의 값이 우리가 알고 있는 값과 다를 경우 우리가 존재할 수 없는 우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상호작용을 매개하는 W/Z 입자의 질량과 쿼크의 질량이 0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주 초기에 생성된 원자핵인 수소 핵, 즉 양성자의 질량이 중성자 질량보다 크게 되어 모든 양성자가 중성자로 짧은 시간에 붕괴해 버려 우리가 아는 별은 생성되지 않고 온통 중성자별들만 존재하는 상당히 따분한 우주가 되었을 것이다. 아울러 별의 진화의 부산물인 원자 번호가 큰 원소들의 생성 또한 불가능하다.

이렇듯 소립자의 질량은 우주 진화 및 생명체의 존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입자들은 어떻게 질량을 얻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 표준모형은 우주가 완벽한 진공, 즉 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힉스라고 불리는 스칼라(scalar)장의 균일한 세기로 빈틈없이 채워져 있으며 입자들은 이 힉스 입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질량을 얻게 된다고 설명한다. 즉 힉스 입자는 사라지지 않는 진공기대치(vacuum expectation value, v = 246 GeV)를 갖는다는 것이다.

입자가 상호작용을 통해서 질량을 얻는 현상은 입자 물리학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볼 수 있고 유효 질량(effective mass)이라 일컫는다. 고체물리학에서 도체 또는 반도체 내에서 운동하는 전자는 양전하를 띤 이온 격자에 의한 periodic potential과 상호 작용하는데 이런 전자는 자유상태의 전자질량과는 다른 유효질량을 지닌 자유전자처럼 행동한다. 이런 맥락에서 힉스장에 의해 입자들이 질량을 얻는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쉽다. 고체물리학에서 다루는 초전도체 현상이 바로 고체물리계에서 힉스 메커니즘이 구현된 것이다. 초전도체에서 깨진 대칭성은 게이지 대칭성이고 따라서 광자가 질량을 얻게 되어 전자기적 상호작용이 매우 짧은 거리에서만 일어난다. 여기서 힉스 입자에 대응되는 것은 스칼라 입자인 쿠퍼 쌍(Cooper pair)이다. 이렇게 보면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초고온 초전도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간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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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3-03-15 10:17:54
답글

너무 어렵네요...무신 말인지...ㅠ,.ㅜ^

김승수 2013-03-15 10:19:01
답글

헉 ... ㅡㅡ..

김장규 2013-03-15 10:19:04
답글

갑자기 어지럽네요 @_@;;;

이재영 2013-03-15 10:19:06
답글

어....어렵다@.@

류준철 2013-03-15 10:19:38
답글

제가 영어를 볼때 느낌입니다....무슨내용인지는 아는데....얘기하라면 꿀먹은 벙어리....ㅋㅋ

구현회 2013-03-15 10:19:50
답글

갈취할 수 있는 게 아니란건 확실함다. 얼쉰.

염일진 2013-03-15 10:24:31
답글

그러니까..결론은....<br />
<br />
음..음.......ㅠ.ㅠ

최흥섭 2013-03-15 10:24:41
답글

읽어보니 이런 의미군요 <br />
@$^&^%

이병일 2013-03-15 10:29:05
답글

3줄 요약 좀...

이유성 2013-03-15 10:29:35
답글

중요한 건 신을 부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인데.... 어떤가요?

권혁훈 2013-03-15 10:30:44
답글

정말 궁금한건데 힉스입자 발견으로 무엇이 바뀌게 되고 새롭게 할 수 있는건 무앗인가요?

이종호 2013-03-15 10:32:12
답글

2 bottle 1님...ㅡ,.ㅜ^ 이런 심오한 물리학적 용어들이 오고가는데 씰데&#51022;는 특정 숫자는 왜 들이대능겨?

김동철 2013-03-15 10:33:21
답글

힉스입자도 신이 만들었다고 하면 얘기끝 ㅎㅎ

김해강 2013-03-15 10:33:59
답글

음......음...그러니까 뭐랄까....음.........잘봤습니다 ㅠ.ㅠ

정영회 2013-03-15 10:34:30
답글

나는 안버렸습니다.

진성기 2013-03-15 10:47:10
답글

제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br />
<br />
<br />
<br />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는 <br />
기본입자 12개와 힘을 전달하는 매개 입자 4개, 기본 입자의 질량을 결정하는 힉스 입자 등 17개다. 힉스 입자는 표준모형의 유일한 스칼라 입자로서 기본입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다른 모든 입자들에 질량을 부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의 입자’ 라고 불린다. 이들 중 다른 모든 소

이승규 2013-03-15 10:48:29
답글

누가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br />
<br />
그래서 어떻다구????

박동규 2013-03-15 10:55:45
답글

우주는 신이 만든 것이 아니고, 상호작용에 따라 형성되어진다.. 아닌가요?

이종호 2013-03-15 10:57:18
답글

그 유명한(?) So what? 이거 말씀하시는거져?...ㅡ,.ㅜ^

정영회 2013-03-15 10:59:20
답글

힉스입자란?<br />
모든물질은 질량이 있는데 진공에는 질량이없다.<br />
많은 힉스입자를 모아서(수천조개정도-초대형강입자 가속기로 한번에 몇개정도 만듬)<br />
절대진공 공간에 광속으로 쏘면 절대진공에서 물질이 생성되어 차원의 틈인 블랙홀이 만들어진다<br />
이블랙홀로 들어가면 타차원으로 이동할수있다...라는 헛소리가<br />
(우주계는 36차원중 제24차원에 속한다고함)

이종호 2013-03-15 11:01:47
답글

아...ㅠ,.ㅠ^ 등대누깔을 확 깨버리구 싶은 성기님.....<br />
<br />
그대로 베낀 글을 끝까지 읽은 난 뭔가?...ㅡ,.ㅜ^

이병일 2013-03-15 11:25:42
답글

ㄴ 뭐긴 뭐에요? 3센치어르신입지요. 눼~ ㅡ,.ㅡ;;;

이종호 2013-03-15 11:29:53
답글

2 bottle 1님...ㅡ,.ㅜ^ 저놔버노 바꼈수? 전에 종로에서 막꺌리 먹을랴구 저놔 했드만 &#51022;는 번호라구 하든데<br />
016-704-**** 이거 아니셔? 바꼈음 나한테 문짜 항개 보내주셔요..영일영 이구일삼 칠영영팔.

백경훈 2013-03-15 11:33:09
답글

유럽에 대형강입자 가속기 돌렸다가 퍽발이나 블랙홀이 만들어져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설도 이씀다.ㅡ.,ㅡ

양경모 2013-03-15 12:05:13
답글

어제 기사를 잠시보니..<br />
힉스입자발견을 위해서 만든 가속기가 100억불을 들였다고 하더만요.....<br />
물론 그것만 목표는 아니겠지만.....<br />
어째..현대물리학은 점점 돈지X가 되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br />

이재진 2013-03-15 13:00:45
답글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개념을 알아야 되는데요.. 양자 역학은 입자(쉬운 예로 전자)가 존재하는 방식이 운동량을 어느정도 알 때 정확한 위치가 아니라 통계적 가능성적 위치입니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어느 시간에 통계적 넓은 위치에 전자 존재할수도 있다는 생각이지요 물론 그반대의 개념도 됩니다. 운동량을 알 때는 위치를 알수가 없습니다. <br />
한마디로 한가지를 알면 통계적 가능성 위치나 통계적 운동량을 알수 있을 뿐이지요<br />

이재진 2013-03-15 13:06:34
답글

그러니까 실험으로 볼때 질량을 안 가져야 되는데 질량을 가져야 여러가지 법칙이 맞아져가고 이것을 보정하기 위해 도입된 입자가 힉스입자(즉 공간에 촘촘히 박힌 방향성이 없는 질량입자)가 여러가지 물리적 상호작용의 힘 때문에 전자나 다른 입자들이 질량을 가지게 되는 이론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황준승 2013-03-15 13:59:09
답글

후아, 이재진님은 물리학 하시나봐요. 뭔가 심오해 보이는 설명인데, 이해는 힘드네요... ㅠㅠ

이재진 2013-03-15 14:26:50
답글

하는게 아니라 물리학 전공이었는데 공부를 너무 못했습니다. 다른데 빠져서요 교수들도 개념을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수학공식만 어떻게 나오는지 가르쳐 줘서 개념을 이해 못하고 넘어간것도 많았습니다. <br />
한마디로 물 흐르듯한 개념을 자기도 구성 못하거나 귀찮아서 안 가르쳐 주는 교수가 더 많았거나 수업시간이 부족했겠지요..

최흥섭 2013-03-15 16:08:52
답글

ㄴ재진님이 물리학 전공이시군요<br />

이승규 2013-03-15 16:18:31
답글

설명을 들을 수록 뭔가 이해가 가는 듯도 하다가 결국은 "이게 뭔 말일까?"로 끝나네요.. ㅎㅎ

김준남 2013-03-15 16:30:43
답글

한국어는 분명한데, 독해가 안되는군요.. ㅠㅠ

이종호 2013-03-15 16:57:52
답글

물리학은 나의 적이었습니다...ㅡ,.ㅜ^ 늙다리 교수도 싫었고....ㅡ,.ㅜ^<br />
<br />
암튼 재진님의 말씀을 들으니 알 것도 같고...글은 한글인데 내용은 무신 추리소설도 아니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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