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고, 어이없는 주장으로 들리겠지만, 일단 한번 들어 보세요. ㅎㅎ
전에 한번 언급한..
남자는 본질적으로 사람은 모두 같다......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다르다고 주장하면, .....'에이~ 그럴리가?, 그냥 그 사람의 특징이지,'
혹은 '소수의 어떤 맛이간 사람들이지..' 정도로 인식합니다.
이건 남자의 본질적 사고의 오류인데..
태어날때부터 이런 사고를 하고 있으니, 오류라기 보다는.. 원래 그렇다 라고 해야겠죠.
그럼 황당한 주장을 해보겠습니다.
운전을 할때, 남자는 도로를 먼저 인식하고,
그 위에 내가 달려가는 것이라 이해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나를 먼저 인식하고, 도로가 움직인다고 이해합니다.
황당하죠?
우리가 열차를 타면, 출발시 스윽 움직임을 보일때
나는 가만 있는데, 주변이 뒤로 움직이는 것 같은 경험 해보신적 있죠?
바로 이게 여자들이 도로를 인식하는 개념입니다.
네비게이션 화면을 보면, 차는 가만히 있고,
주변 화면이 지나가는 것으로 표현되는데,
이걸 보고,
남자는 내가 달려간다고 인식하는데 비해,
여자는 그 도로들이 나를 지나간다고 인식합니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운전을 하는거죠.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못하는 것도...
남자는 그 좁은 공간에 내가 쏙 들어간다고 인식하고 주차를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 공간이 내게 다가와 나를 감싼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주차가 어려운 것입니다.
내가 움직이는데 따라, 나는 가만있고, 3면의 벽들이 움직인다고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겁니다.
후진에서는 더 심각하게 나타나는데,
여자들이 후진을 못하는 것은..
내가 핸들을 돌리는 반대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공간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를 남자의 개념으로 대입하면,
트레일러를 하나 달고 후진하는 것과 같은 움직임입니다.
트레일러 달고 후진하려면, 반대의 반대로 핸들 돌려야 하죠.
이런 인식을 가진 이유는
'나를 기준'에 놓고 주변을 이해하는 사고 구조 때문입니다.
전에 운동장 김여사 사건때도 한번 언급했는데,
여자는 내가 움직이면, 주변이 내게 다가오는 것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코 앞에 있는 사람도 그냥 쳐버립니다.
그리고 자기가 더 놀라죠.
왜냐면, 그 사람이 내게 달려와 내차에 박은 것이니까요.
내가 달려가 친 게 아니라,
그쪽에서 달려들어 나를 친 것...이라고 인식한다는 뜻입니다.
여자가 지도를 잘 못보는 이유도..
나를 기준으로 지도를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지도를 먼저 세팅하고, 내가 어디 있는지 찾지만,
여자는 나를 기준에 놓고, 지도를 어떻게 놔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그래서 지도를 빙빙 돌리죠.
이렇게 나를 기준으로 주변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곧, 나의 길이 됩니다.
차를 몰고 사람처럼 신호등을 건너는 김여사도...
내가 가고자 하는 나의 길을 가는 것일 뿐인거죠.
전혀 연관성이 없을것 같지만,
이런 사고 구조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이 무척 많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부부가 싸우면,
남자는 '당신 대체 왜 그래?' 라고 표현합니다.
여자는 '나한테 대체 왜 이래' 라고 표현하죠.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남자는 대상(도로, 지도, 건물, 조직, 상대방 등등..)을 기준으로 이해하는데 비해..
여자는 나(자신)을 먼저 기준에 놓고 이해하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양식입니다.
당신이 왜 그러는지 알고 싶어..
나한테 왜 이러는지 알고 싶어.. 라는 기준의 차이죠.
비슷한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문제 발생시
남자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 문제가 뭐 어떻다는 거지?'
즉 그 문제(대상)로 인해,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가?
다른말로 표현하면, 그 문제가 주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를 궁금해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지?' 라고 합니다.
나를 먼저 기준에 놓고, 그게 나한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생각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사회문제등,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들에게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이렇게 사고의 기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은 무지막지하게 많습니다.
우리가 도저히 이해 안되는 이상한 사고도 다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이 기준의 차이를 이해 하면,
도로 위의 김여사,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지금 차가 중요해.. 등등..
어이없고 황당한 경험들이 다 설명 됩니다.
그럼 멀쩡히 운전 잘하는 사람은?
학습 효과죠. 얼마나 그걸 잘 학습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이 학습효과 이외에도..남성형 뇌를 함께 가진 여자는
남자와 비슷하게 인식합니다.
황당하고 어이 없는 주장같지만,
지금은 이런 주장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그냥 넘어가 주세요.
여기다 다 풀면 제 책이 재미 없어지니... ㅎㅎ
ps: 이런 주장을 하는건 세상에서 제가 처음입니다.
세상에 완전히 오픈되면, 남녀 차이를 설명하는 하나의 축이 되던가..
아니면 몰매 맞고 병신될 쓰레기 이론이던가.... 둘중 하나가 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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