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짜장면 먹던 30대 남편, 아내가 따귀를…왜?
하하! 뉴스보다 피식했네요
다음엔 **장 같은데 말고 **루 같은 상호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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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대 여성이 남편을 깨워 다짜고짜 따귀를 때린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편의 휴대전화를 본 아내는 격분해 남편에게 손찌검을 했으나 남편의 설명을 듣고는 미안함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해 누리꾼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소한 오해로 잠을 자고 있던 남편의 뺨을 때려 너무 미안하다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여성이 바로 폭력을 행사한 이유는 바로 남편의 휴대전화에 찍혀있던 문자메시지 때문이었다. `길성장`이라는 상호명으로 2만3000원이 결제됐다는 내용의 문자를 확인한 글쓴이는 "남편이 여관을 갔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어이가 없고 너무 화가 났다"며 남편의 잡아떼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의 휴대전화로 사진까지 찍었다.
물증을 확보한 아내는 이어 자는 신랑을 깨워 뺨을 때렸지만 황당해 하며 일어난 남편의 한 마디에 이내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길성장`은 여관이 아닌 동네 중국집 이름이었던 것.
이 여성은 "남편의 화가 아직까지 안 풀렸다"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내가 말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폭력적인 성향이라 같이 살기 힘들겠다`, `2만3000원짜리 숙소가 어디있냐`, `잘못했다는 말은 없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 공감만 얻으려 한다`는 등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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