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게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갔더니, 내일 반장선거를 하는데
연설문이라면서 좀 봐달라고 하더군요.
녀석 말로는 "짧고 강력하게 썼다"면서
"학교폭력이 없는 교실"
"웃음이 넘치는 재미나는 교실"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교실"
이 세가지를 공약으로 적어 놨더군요.
그래서 저가 약간의 살을 붙여주고 연습하라고 시켰더니,
잘 하더군요.
오늘 압도적인 지지율로 두명을 제치고 당선이 되었다고 전화 왔네요...^^
사실 울집 부부 둘 다 가게일을 하느라 애들 돌볼 틈이 없었는데,
바르고 건강하게 커가는것 같아서 내심 기쁘네요.
이상 팔불출이 자식자랑 쬐끔했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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