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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흐름을 본다면, 남한 대통령과는 별 상관 없는 일입니다.<br />
다른 관점에서 보면 자신감이죠. <br />
지난 10년 정도 북한의 흐름을 보면, (물론 제가 분석한건 아닙니다만..)<br />
2012년까지 경계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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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부터 땡겨간 엄청난 차관, <br />
그리고 사유재산 인정..<br />
원래 2012년이 김일성 탄신 몇주년 어쩌고 저쩌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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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해석도.. <br />
2010년 이후 남쪽과 북쪽의 기운이 뒤섞인다고 했는데..<br />
이 시끄러움도 아마 그런 차원일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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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북한 문제는, 문재인이 당선되나, 박그네가 당선되나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요.<br />
실제 당선 이후 정치적 틀도 같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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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누가 집권하던, 연방제 같은 통일구도도 만들어질겁니다.<br />
다만 문재인이 당

북한의 상대는 우리나라가 아니죠. <br />
종전협상 테이블부터 북한은 우리나라와 협상을 하지 않았습니다.<br />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종전을 하고 밀당을 하는 북한의 외교능력을 보면<br />
우리나라의 주적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놀라울 때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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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대표 관점에서 보면 저도 종북이겠네요ㅡㅡ;;;

큰 틀로 보면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br />
우리나라 정치권이 가진 선택권이..... 이제는 없어졌다고 봐도 될겁니다. <br />
흐름에 따라가야 할 뿐...<br />
억지로 막거나, 더 빠르게 끌거나.....등등의 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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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눈이 벌겋게 달아올라 북한 시장을 넘보는데...<br />
정치권에선 이걸 못본척 할수도 없죠.<br />
기업들이 원하면 뭐든 다해주는 놈들이 집권하고 있으니..

MB정권에서.. 환율을 조작해, 세계경제위기인데도, 대기업들 배를 불려줬죠. <br />
그리고 국민들에게는 대출알아봐라~ 대출해서 물건 사줘라.. 해서 또 배를 불려주고, <br />
4년간 그렇게 배를 채워주다가...(이 4년 내내 대기업들은 사상최대의 성과를 올렸죠..) <br />
환율도 좀 떨어지고, 대출도 더이상 할 수 없는 5년차가 되니....대기업들은 다시 긴축경영한다고 지랄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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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고..

03정권에서... 북한과의 전쟁은 안된다. 그냥 대립만 하자. (선거하니 총도 좀 싸주셈..) <br />
DJ정권에서는... 우리 이제 좀 친하게 지내자. (그래도 군인들 기 살려줘야 하니 월급 인상) <br />
노무현 정권에서는... 좀 친하게 지내긴 하되, 우리 힘은 키우자.(국방시스템 개편) <br />
MB정권... 저새끼들 죽여야 한다. 그러나 국방비 빼서 공사하자. (돈 줄테니 사과도 좀..굽신굽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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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상대는 우리가 아닌데 우리르 협박해야 미국이 움직이니 결국 북한의 전쟁 상대는 남한이죠.결국 의미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맞장 상대는 남한이라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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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제던 뭐던 통일인 해야 옳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 우리의 자주적인 권리를 지키며 통일할 것이냐 하는 것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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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건 우리가 많은데 끌려다니며 통일 하는 것은 정말 국격이 떨어지는 일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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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정치권에 선택권이 없다는 말의 이면에는... <br />
북한의 뜻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도 숨어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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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외교에 능합니다. <br />
뭘주고 뭘얻어야 할지, 상대에게 뭘 하면 되는지.. 가히 천재적입니다. <br />
그런 북한이, 우리나라 상황을 보고, <br />
'야 니네들 여기와서 건물 지어라' 라고 하면.. <br />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얼씨구나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