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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맞아요.<br />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이 어차피 독립된 국가로서 서로 싸우던 시절이라 민족감정 이런거 보다는 자국이익이 우선... 외세 끌어들인것 그렇다 치더라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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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과정을 보면 나쁜 놈... 개병신 맞습니다. 삼국통일? 통일신라 땅쪼가리를 보면 삼국통일 이야기는 그냥 형식적인 것일뿐 실질적으로 삼국통일은 무슨 쥐뿔 ㅈ도 아무것도 아니죠.

위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라가 삼국통일했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br />
신라가 한반도 남쪽을 차지한 것은 중국의 대 오랑케 정책에 따른 결과일 뿐이죠.<br />
신라가 크게 잘못한건 아니고 잘못했다면 백제나 고구려 만큼 잘못한거구요.<br />
그리고 당나라의 야욕에서 한반도 남쪽이나마 지킨건 평가할 만하다는 거죠<br />
태봉님은 신라가 당을 안끌어들였으면 당이 백제 고구려를 그낭 놔뒀을거라고 순진하게 믿으시는건 아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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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현재의 경험으로 과거를 규정지어버리는 거죠.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br />
휴리스틱 앵커링이란 전형적인 오류 현상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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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식님... 가정을 하자면 고구려나 백제가 다시 부흥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일어난 일만 가지고 평가를 하셔야지요.

가정이 아닙니다.<br />
측천무후, 현종 당시 파키스탄, 베트남까지 쳐들어갔던 당나라가<br />
코앞에 있는 고구려, 백제를 가만 놔뒀을 확률은 0으로 수렴합니다.<br />
그리고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에 쳐들어가기 오래전에 당나라는 지속적인 공격으로 고구려를 허물고 있었습니다.<br />
신라가 다 뒤집어 써야할 일이 아닙니다.

조원식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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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팽창주의를 실현한 나라가 당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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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대동강 이남을 지켜낸것도.. 대동강 이북을 발해가 접수한것도 정말 대단한 쾌거입니다..!!

ㄴ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br />
반이나 차지했다. 반 밖에 차지하지 못했다.<br />
다만 지금까지 신라가 너무 혹독하게 폄훼당하는 것 같아서 몇자 써봤습니다.

어쨌든 대륙을 바라보고 밖으로 진출하지 못한채 작은 한반도 이남에 갇힌, 매우<br />
소극적인 나라였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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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반도에 국한하지 않고 만주이북까지 대제국을 만들어 당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면...<br />
동양의 로마제국 쯤 되겠네요. 그 거대했던 로마제국도 지금은 반도국가 인데 말이죠.. <br />

로마는 주변에 찌질한 소국만 있어서 하나씩 야금야금 먹어가며 제국이 됐죠.<br />
신라, 고려는 옆에 너무나 강력한 중국이 있어서 불가능했습니다.<br />
고구려가 중국하고 맞짱 뜬것도 중국이 분열되어 있을 때나 가능했고요.<br />
소극적이고 싶어서 소극적이 된게 아니라 그들도 어쩔수 없었습니다.<br />

ㄴㄴㄴ 신석현님.... 그건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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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중간 정도하는 애가 열심히 ..미친듯이 공부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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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에 합격했는데..... 하버드에 입학 못해서 여전히...아쉽다.....라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신라가 너무 혹독하게 폄훼당하는 것 같아서.... 는 아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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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도권 역사교육에서 신라는 너무도 찬양받아왔습니다.<br />
겨우 인터넷게시판 글 몇 개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해서 혹독하게 폄훼라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입니다.<br />

적인걸의 머리에서 다 나온겁니다.

어렸을때는 신라 찬양 교육을 받았는데, <br />
요새는 인터넷 게시판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신라는 죽일놈으로 생각하더군요. <br />
물론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니 달리 생각하실수도 있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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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봉님은 신라 옹호가 현 집권세력의 정당성을 높여준다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br />
역사는 역사구요 저는 신라 옹호로 현 집권 세력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적인걸이 명재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략적 머리도 잘 돌아갔나봅니다.<br />
정사에는 고구려가 오만불손해서 공격했다는 둥의 얘기만 나와서 비하인드 스토리는 잘 모르겠더라구요.<br />

주구장창 한쪽만 보여주고 한쪽만 봤다면... 당연히 그 반대편도 들여다 봐야지요. 옆면도 봐야 하고요.<br />
바로 잡혀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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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정권이 주구장창 한쪽만 보여준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요. 그것을 알기에 또 그리 돌아가는 것을 반대하는 것일 뿐입니다.

독재정권이 부당하게 찬양했다면 <br />
우리가 해야 할일은 부당하게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사실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과대포장해서 찬양했을때는 아무말 없다가, 과도하게 깎아내리니 불만이다 그거군요..

대제국을 만들기엔 인구가 너무 부족했죠.

송동섭님 깔끔한 정리

찬양미화할 때는 아무말 없다가... 사실 그대로 보자고 하니... 부당하게 비난한다고 하니까 문제인 게지요. <br />

송동섭님 논리가 말이 안되는게...배울 때는 과대포장인 줄 몰랐습니다.<br />
그래서 나중에 과대포장을 알고 나니 사람들이 반작용으로 더 심하게 까버려 과도하게 깎인거죠.<br />
그러니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제대로 평가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그게 불만으로 폄하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과대포장할때는 어린애였죠.<br />
유감이 있으시면 역사가 아니라 현실에 푸시길

세살버릇 여른 간다고하죠?<br />
여전하지 않나요?

다까끼나 전대갈 까면서...김유신, 신라를 왜 까는지..참...어이없네요.

전진상님<br />
제 의견이 맘에 안드시면 사실에 바탕을 둔 반박을 하세요.<br />
근거없이 그런 말씀을 툭 던지는 버릇도 여든까지 갑니다.

신라라는 말만 나오면 알르러기 반응을 일으키시는 분들이 좀 있는듯 합니다<br />
현대사의 질곡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니나<br />
현대사와 거의 관계도 없는 천 수백년전 역사를 현대의 관점에서 해석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최대한 밝혀서 미래를 위한 거울로 삼는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속담을 이야기한건데 발끈하시는게 그나마 사리분별은 하시나보군요<br />
엘러지가 아니라 오랜 세월 당하면서 체득한 생존본능이죠<br />
창피한줄 모르고 강변하는건 역시나하는 느낌만주네요

ㅎㅎ.....점점 발전될 다음 글이 기다려지네요..새정권을 맞아 슬슬...

전진상님 <br />
제가 뭘 창피해야 하는지 알려주시겠습니까? <br />
그리고 님의 말씀에 어떤 근거가 있어서 강변이 아닌지도요. <br />
또 신라에게 무슨 봉변을 당하셨길래 그렇게 신라에 유감이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홍태기님도 경상도사람과 신라사람을 구분 못하시는 분 같습니다.<br />
새정권 운운은 오버십니다. <br />
저도 그 쪽 출신이지만 무지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