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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어머님을 보내드릴 때가 된거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3-07 11:20:57
추천수 0
조회수   1,903

제목

이제..어머님을 보내드릴 때가 된거 같습니다..

글쓴이

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내용
구정 전부터..



지병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님을 병원에 모셔 드리고..



계속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사님 말씀이..



아마도 오늘 내일....며칠을 못 넘기실거라 합니다..



그전부터 자주 입원을 하셨던지라..



얼마 못계실거라고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었읍니다..



그러나..



이제는 보내드려야 한다는 현실에..



가슴이 답답하고 후회와 미련이 자꾸...



가까운 곳에..



불과 30-40분거리에 계시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한...



자꾸만 답답하고 가슴이 꽉 막힌듯 하고..



동생들한테도 준비를 하라고 이르고..



잠시 후에 어머님을 모실 묘소나 한번 둘러보고 와야 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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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2013-03-07 11:22:48
답글

김광범님 힘드시겠지만 용기내시고 남은 시간 어머님과 소중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uesgi2003@hanmail.net 2013-03-07 11:24:57
답글

웃는 얼굴로 보내드려야 가시는 분도 웃고 가실 수 있습니다. <br />
<br />
항상 가시고 난 후에나 좀 더 찾아뵐 걸... 좀 더 사드릴 걸... 좀 더 이야기할 걸... 후회하게 되나 봅니다. <br />

전성환 2013-03-07 11:25:07
답글

어르신들은 이렇게 봄이 찾아보면 떠나시는거 같아요<br />
힘내세요

이종수 2013-03-07 11:25:32
답글

힘내세요..... 저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김주항 2013-03-07 11:25:36
답글

에효효 ....생노병사의 <br />
고통에서 벗어나기란....ㅠ ㅠ!!

daesun2@gmail.com 2013-03-07 11:25:49
답글

마음 아프시겠지만 너무 고생하시면서 질질 연명하는 것도 어머니 본인에게도 너무 고통스럽죠.<br />
<br />
보내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찢어지는 것도 못할 짓이죠.<br />
<br />
<br />
딱히 뭐라 해 드릴 말이 없네요..부디 가시는분이 덜 고통 받기를...

장정훈 2013-03-07 11:26:52
답글

그러게요.... 우리가 나이 먹는 것 이상으로 어르신들은 늙어 가시죠......<br />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ㅜㅜ

이수영 2013-03-07 11:26:57
답글

가슴 아프시겠네요<br />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요 <br />
그래도 광범성님 덕분에 한평생 행복하게 사셨을겁니다<br />
편히 보내드리세요...

김승수 2013-03-07 11:27:23
답글

어머님 편안하게 보내드리시고 , 어려우시겠지만,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 이런글은 저도 마음이 무겁네요 .

문재현 2013-03-07 11:27:32
답글

힘내시기 바랍니다<br />
<br />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이종호 2013-03-07 11:28:05
답글

저도 아버님과 여동생을 보내드렸지만 참 마음의 결정을 하기가 힘들더군요<br />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라는 말씀밖에 달리 드릴 마땅한 말이 없네요

이숭우 2013-03-07 11:30:20
답글

저도 힘내시라는 말외에 달리...

권균 2013-03-07 11:30:29
답글

저 역시 노모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ㅠㅜ<br />
이 상태 님 말씀대로 남은 시간, 어머님과 소중하게 보내십시오.

강봉호 2013-03-07 11:35:54
답글

저도 몇 년전 아버님 119 구급차 안에서 형님 품안에서 보내드렸습니다.<br />
힘내십시요.<br />
<br />

이종철 2013-03-07 11:45:19
답글

현실적으로 힘드시겠지만, 보내드릴 때가 된 거 같습니다.<br />
힘내시기 바랍니다.

신필기 2013-03-07 11:46:38
답글

힘내시란 말외에 해드릴 말이 없군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염일진 2013-03-07 11:50:18
답글

아..<br />
<br />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군요..ㅠ.

이영춘 2013-03-07 11:50:35
답글

마음이 아프네요<br />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김좌진 2013-03-07 11:54:31
답글

지난 주에 아버님 1주기를 지냈습니다. 70대 초반에 가셨으니 너무 이르고 준비도 되어 있지 못했지요.<br />
몇 개월동안 제가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던 것이, 이미 늦었다면 중환자실에서가 아니라 일반 병실에서 가족들과 마지막으로 대화도 하고, 드시고 싶으신 거 입에라도 대시고, 큰일날 일이지만 숨어서 담배 한 대 피시고 그렇게 가셨으면 좋았을 것을, 제가 비겁해서, 나중에 아들놈이 치료 중단하라고 해서 살 수도 있었던 분을 돌아가시게 했

조한욱 2013-03-07 11:55:35
답글

기운 내시기를...

권태형 2013-03-07 12:02:40
답글

웃으면서 편안하게 보내드리세요.

wsyj0047@yahoo.co.kr 2013-03-07 12:03:40
답글

처지가 저하고 비슷하군요. 울 부모님께선 고령에 지병까지 두 분 다 요양원에 계십니다. <br />
저역시 자주 찾아뵙지 못 합니다. 부모님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 해 집니다. ㅠㅠ<br />
아무쪼록 힘 내시기 바랍니다.

남두호 2013-03-07 12:07:03
답글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 지 몰랐습니다.<br />
경황 없고 답답하시겠지만 부디 힘내시고 어머님 잘 지켜드리시기 바랍니다..<br />

최준 2013-03-07 12:10:41
답글

기운내세요 <br />
가시는길 편히 보내드리기를 기원드립니다

유기천 2013-03-07 12:12:55
답글

가시는길 편안하게 보내드리시고 광범을쉰이 힘을내야 나머지가족도 힘을냅니다.<br />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나다.

김지태 2013-03-07 12:19:10
답글

많은 생각이 드시겠네요.<br />
<br />
한번은 맞이해야 할 일이니 얼마 안남은 기간 더 잘 해 드리세요.

김충실 2013-03-07 12:42:43
답글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나면, 슬픔이라기 보다는 회한이 남는다고들 하더군요..<br />
<br />
가슴깊숙이서 미어지듯 올라오는 안타까움의 진한 연민일까요..<br />
<br />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 말씀 전하시고 기운 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태석 2013-03-07 12:44:11
답글

힘내세요 ㅜ.ㅜ

조동필 2013-03-07 12:49:04
답글

저도 오래전에 누님을 보내고 작년2월에 아버님을 보내드렸습니다.<br />
요즘도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br />
많이 힘드시겠네요.

윤은선 2013-03-07 12:52:40
답글

저는 어머님 임종도 못보고 급작스레 보내드렸습니다. <br />
어머님 돌아가시는 그 시간에 바캉스 갔다가 서울에 돌아오는 길 이었는데... <br />
워낙 병석에 오래 계셔서 설마 당장 어떻게 될까 방심했었는데 그리 되었었죠. <br />
<br />
어머니 마지막 순간까지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br />
힘내세요.

반종곤 2013-03-07 12:54:21
답글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어머님께서도 마지막까지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백경훈 2013-03-07 13:02:19
답글

아이고 성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br />
어머님 보내시고 마음 추스리실 까지 힘드실 것 같은데 맘속으로 나마 어머님 좋은데 가시길 빌고 성님도 마음 편해지시라고 기원 하겠습니다

이영재 2013-03-07 13:04:36
답글

제가다 마음이아픕니다.<br />
저도앞으로 겪어야할 일이네요ㅠ<br />
기운네시기 바랍니다.

전인기 2013-03-07 13:22:44
답글

한번은 맞이해야 할일이네요...<br />
임종이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김민호 2013-03-07 13:57:35
답글

비슷한 처지라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br />
조금이라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김국진 2013-03-07 14:03:42
답글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일이 닥치겠지만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br />
부디 마지막 가시는길 편안하게 가시길 빕니다..

zapialla@empal.com 2013-03-07 14:32:45
답글

<br />
맞이해야 할 일이라면, 부디 편안한 임종이 되시길...

이상준 2013-03-07 14:34:31
답글

힘네셔요 ...

진성기 2013-03-07 14:51:48
답글

헉 .. 저랑 비슷하군요.<br />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br />
이 말은 또한 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br />

진성기 2013-03-07 14:53:43
답글

제 어머님도 안드신지 며칠 되셔서 이제 떠나시려나 생각중입니다.<br />

김동규 2013-03-07 14:53:51
답글

힘내세요!

박병주 2013-03-07 15:36:58
답글

힘내시고<br />
가시는길 꼭 지켜 드리세유<br />
아버님 가시는길 지켜 드리지 못한게<br />
늘 맘속에 짐이 되고있습니다<br />
ㅠ ㅠ

김낙용 2013-03-07 15:46:01
답글

마지막 가는 날까지 잘 해드리세요.<br />
힘내시고요.

김상현 2013-03-07 15:53:27
답글

힘내세요.<br />
남 이야기 같지 않습니다.

김수하 2013-03-07 16:00:52
답글

지금도"어머니"라는 두글자만 나와도 눈물이 핑 돕니다.<br />
부디 가시는 날까지 잘 해드리세요.<br />
돌아가시고나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신동인 2013-03-07 16:47:58
답글

유령회원도 기원 합니다. 어머님 편히 가시고 광범님 힘 내십시요. 생자필멸에 회자정리하 했으니..

김병우 2013-03-07 17:47:09
답글

힘내시란 말외에는 해드릴 말이 없군요. <br />
<br />
힘내시기 바랍니다.

신광성 2013-03-07 18:22:25
답글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br />
어머니...<br />

홍성철 2013-03-07 18:26:04
답글

저도 박병주님 처럼 아버지 귀천하실때 지켜 드리지 못한게 한입니다.<br />
힘내시라는 말밖엔....

장진귀 2013-03-07 18:48:44
답글

힘내세요..<br />
그리고 할 수 있으시면 마지막까지 어머니의 손을 잡고 곁에 있어주세요...<br />
제가 마음이 아프네요.<br />
저도 연로하신 어머님이 계셔서...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kdugi3@naver.com 2013-03-07 20:42:11
답글

광범님 함내세요 자굼이라도 저쥬 찻어봐면 됨니다

이상길 2013-03-07 20:42:41
답글

힘내세요 저도 고령의 부모님이 아직까지는 비교적 건강하시지만... 그래도 남 일 같지 않네요

엄경용 2013-03-08 09:33:14
답글

저도 오래전에 아버님을 보내 드릴때와 똑같은 상황같습니다. 상심은 크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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