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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지금도 집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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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7 10:4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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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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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지금도 집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ㅜ.,ㅡ^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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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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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년전에 있었던 집사람의 의료사고 휴유증으로
재작년에 장협착으로 인해 새벽에 응급실에 실려와 법썩을 떨었던 것과 똑같은?
당시에는 X선 검사결과 이상없으니 퇴원하라고 했지만 집사람의 계속된 통증호소로
인해서 이곳 와싸다 명의님의 장협착같다는 조언에 힘입어 총알같이
CT 촬영을 한 결과 장협착을 발견해내어 즉시 입원을 했었으나
어제는 지난번과 같은 오류를 피하고자 CT촬영을 오자마자 원했지만
주치의께서 기본적인 검사후 둬어 시간 지켜보고 이상없으면 퇴원하라고 해서
찜찜하긴 했지만 환자는 을이라 관장하고 나니 조금 괜찮은거 같다는 마님의 말만 믿고
오전 9시입원 오후 2시경 퇴원하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다시 구토와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저녁도 못먹고 8시경에 마님을 모시고 응급실로 재입원 해
결국 우리가 당초 요구했던 CT촬영 결과 장협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애초 CT촬영을 했었으면 삽질을 안했어도 되었을텐데...
암튼 그덕분에 응급실 복도에서 본의아닌 외박을 했습니다 새벽 1시에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는 호사도 누리고.....
문제는 집사람이 계속 운동을 해서 스스로 협착된 장이 풀리지 않으면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ㅡ.,ㅜ^
그 씨앙$*#£¥•% 너메 강남 모 의원 돌팔이(얼마전에 보니 병원이 없어졌더군요)
덕분에 평생 짊어지고 가게 생겼습니다 ㅡ.,ㅜ^
그리고, 분명히 병원내 전구역은 금연이라고 써붙인 팻말이 있는데
담배를 물고 빡빡 빨아대는 여편네들은 뭔 대가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점심도시락을 먹으려 노상휴게실로 갔다가 목격한 겁니다
"당신들은 한글도 읽을 줄 몰라요? 병원내 전구역 금연이라고 여기 써있는거
안보여요?" 이러고
당당히 도시락 꺼내서 먹는데 앞통수 뒷통수가 무쟝 따가웠습니다.
잠시후 슬며시 곁눈질로 보니까 죄다 사라져 버렸더군요 써그럴 ...
PS : 손폰이라 무척 힘드네요 껑짜 와이파이가 집혀서리 무료함을 달래려
주저리주저리 쓴 글이니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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