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이 흐르면 ,나의 감성이 반응하여
연상의 꼬리가 이어지고,하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만약에 이 순간을 쪼개고 쪼개서 찰나적인 현재를 파악할 수 있다면,
그 순간에도 "음악"이 존재할까?...이런 의문이 문득듭니다.
영화가 상영될때,찰나의 순간에 스크린에 비춰지는 건
파장이 다른 빛일진데,
그걸 보고 사람들이 희로애락을 느끼는 현상과 같을거라 여겨집니다만,
반드시 일정한 시간이 흘러야,음악도 존재하고,영화도 존재하는군요.
그럼 "찰나"란??
이 찰나가 존재의 본질을 알게되는 "키"라면?
현재라는 이 순간은 우리 인간의 지성과 감성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것이 아닌지.....
그럼 그걸 알게 되는 "순수 의식"은 어떤것일까?
그래서 "무아".."삼매경"..."열반" 이런 말이 생긴건가?
음악을 들으면서 이런 저런 잡다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른 봄의 아침 단상...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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