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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격으로 플로피디스크 묻여놓고 다버린 기억이납니다. 다그런거죠 지금부터라도 부모님께 잘하시면 됩니다

공시디 한장에 6천원 할 때 처음으로 사서 구워봤는데 첫장부터 뻑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플로피디스크는 한번 사면, 지웠다 썼다.. 막 그랬는데..<br />
공CD는 한번 쓰면, 끝났지요.. 구울줄 몰라 뻑나도 끝났구요 ㅠㅜ

박도선님 경우는 저보다 나아요.. 아직 야마하시디레코더(f1)와 다이오유덴 오디오용만 기백장되네요.. 그 전에도 새로운 매체로 바꿔탄다고 십수년 사모았던 레코드와 맞교환했던 시디가 천여장입니다 ㅠㅠ.. 지금은 손도 안가는 애물단지가 되었고.. 그저 하드 용량만 늘리고 있습니다. 에휴..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쓴건데, 후회하는 건 무효입니다~~<br />
저는 부모님 돈으로 방탕했던 과거를 후회합니다 ㅠㅜ<br />
아 그러보니, 대학생 때 하루에 담배 두갑씩 폈네요.. 부모님이 공부하라 주신 용돈으로.. 아오..

대부분의 분들이 인생의 많은 시간을 시디 굽는데 소비하셨죠.^^

저도 코닥 골드 울티마와 몇년 후인 2000년 날짜가 찍힌 영수증과 함께 있는<br />
HP에서 나온 화이트골드 몇 박스를 가지고 있는데 모두 멀쩡합니다.<br />
코닥 골드는 찬란한 금빛이 반짝반짝 합니다.<br />
코닥 골드는 며칠 전 오디오시디로 구웠는데 잘 돌아갑니다.

저도 40만원짜리 레코더 썼던 기억이 나네요. 파이오니아꺼였던가,,,,<br />
나중엔 버퍼가 넉넉해서 안그러지만 그땐 굽기 시작하고 나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기다려야 했고,<br />
4배속이 가능함에도 1배속으로 구워야 잘 인식한다는 나까미치 덕분에 참으로 오랜 시간을.....<br />
거참...

ㅎㅎ 맞아요.. 그때는 그랬습니다..<br />
4배속 레코더를 1배속으로 구워야 뻑이 안났고.. 그것도 레코딩 버튼 누르면, 절대 컴퓨터를 건드려선 안됐습니다..

구청에서 공익으로 전산화작업에 투입되어 종일 구 토지대장을 시디로 구었는데 일년뒤 오분의 일정도의 그림파일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었죠 <br />
시디의 안정성에 대한 조사없이 사업을 진행시킨 윗 실무진들이 참 무사안일해 보였습니다

저는 현재 십수년전에 만들어 두었던 데이터 시디들이 몇장 있는데 현재도 잘 읽히고 있습니다.<br />
물론 벌크제품은 아니지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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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디도 보관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br />

전 아직도 책상서랍 제일 밑에 칸에 공 카셋트 테입이 10개 한박스 있습니다.<br />
120분 짜리인데...어디다 쓸데가 없네요.

25년전 카세트 테잎으로 녹음한 것은 너무 잘 나오는데<br />
10년전 구웠던 CD는 은색코팅이 몇개 빼고 다 날아갔네요.....

저도 96년에 산 코닥 골드 는 아직도 읽히더군요.... 문제는 97년산 유틸리티라는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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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복불복이더군요.... 시디몇개는 읽고 중간에 뻑나고 어떤건 잘 읽히고.... 그렇네요.

정말로. 필요한 자료는. 매년 백업을 해야. 하는듯<br />
저도. 시디. 보관. 잘못해서. 여러장. 날렸습니다

그 때는 그게 중요했거든요. ㅎㅎ

1천장 이상 cd구워서 cd장에 보관하고 있는 1인...애물단지죠.

저는 과거 가지고 있던 데이터 CD/DVD들 모두 이미지로 떠서 HDD에 보관중입니다. <br />
HDD는 일부러 제조사를 다르게 해서 2개로 동일하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수동 미러링인 셈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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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했는데, 실행에 옮긴다는게 엄두가 안났지만.. 일단 해놓고 나니 편하긴 하네요. <br />
이미지 뜬 CD/DVD들은 아까운것 빼고는 모두 폐기시켰어요.

보관이 중요한거같습니다. 보관이라고 해봤자 저도 케이스에 넣어둔거 밖에 없는데 , 아직도 깨끗하고 시디잘 읽힙니다. 벌크제품도 잘 읽히거나 상태 좋구요. 예전 용산에 8호공시디에 뻑난시디 들고 바꾸러 다닌 기억나네요.^^

이래서 지구가 망해도 다시 재건이 가능할거 가터요...조크긴 하지만 악의는 전혀 없습니당...

다이오유덴,버바팀,미쓰비시 이렇게 사용했는데 10년 가까이 지났는데도<br />
아직 잘 읽힙니다. <br />
역시 보관이 중요한 거 같아요.

공시디 한장에 인생을 득하셨군요. 그 공시디는 2,500원이 아닙니다. 무한대 입니다..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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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보관도 보관이지만 그렇게 애지중지한 백업한것 한번이라도 활용한것인지.....<br />
전 지금 버릴께 잔뜩있는데 부끄러워 재활용에 갔고 나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빅?슨, A?S등등 이라고 유성메직으로 커다랗게 적어놓기도 했네요..안지워 집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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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티악 레코드(무려 스

저랑 비슷한 분들 많으시군요.. 당시에는 레코딩할때 딴 작업도 못했죠 ㅠ.ㅠ<br />
쫌 구웠던 분들은 아실 '버퍼언더런'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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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필요한 20~30장 제외하고 전부 버렸는데 무거워서 혼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