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랫글은 며칠전에 제가 여기 게시판에 문의했던 내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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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전부터 자꾸 조수석 라이트가 깜빡깜빡...또 켜져 있을때는 미세하게 불빛이 떨리는 증상이 있더니, 며칠전부터는 빛이 보라색으로 잠깐 변하더니 이젠 안나옵니다.
그래서 가까운 카센타 갔더니 벌브가 아니고 발라스트 문제라고...또 카센타 가서 켜봤더니 며칠째 안켜졌던 녀석이 다시 깜빡거리기 시작하네요...
문제가 벌브인지 발라스트인지에 따라서 대응방법이 마이 달라진다는 건데요...
벌브의 문제라면 동네 카센타 가서 걍 갈아버리면 됩니다. 규격벌브 사다가 갈면 8만원 달라고 하고..이게 서비스 들어가면 20만원이라네요..
근데 발라스트가 문제라면 카센타에선 부품이 없어서(외산 레어템이라..) 손 못댄다 하고, 서비스에서는 20만원 후반이라고 하네요...
벌브건 발라스트건 범퍼를 내려야 교체가 가능하답니다.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떤분은 혹시 벌브의 문제면 양쪽을 한꺼번에 교환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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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발라스트 부품 수급과 관련하여 일이 번거로워 질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혼다서비스 예약접수 했습니다.
혼다서비스를 갔더니, 증상을 들어보고는, 발라스트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벌브교환으로 해결된다고 그러네요. 일단 차를 맡기고 저는 업무때문에 돌아왔다가 저녁에 차를 찾으러 갔는데, 벌브만 교체했답니다..
결과적으로 벌브만 교체할거면 굳이 번거롭게 안갔어도 됐는데...게다가 양쪽 색차이가 좀 납니다. 아무래도 한넘은 새거고 한넘은 오래 쓴 넘이니...뭐 그거야 그러려니 합니다. 부품값 이십만원에 범퍼탈착 공임 이만원쯤 내고 왔습니다. 이해가 안될정도로 비싼 수준은 아니예요. 혼다가 그나마 외산 메이커들 가운데서는 부품비 정비비가 가장 합리적인 편입니다.
저번 제 문의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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