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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장 논리적으로 설명한 링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는 저 링크의 글과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공인이란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으로 주로 공무원이나 정치인을 뜻한다고 저 글에서는 얘기하고 있죠.
물론 연예인은 공무를 보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팔아서 먹고 사는 일종의 노동자 일수도 있습니다.
헌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정치인과 연예인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하는 점입니다.
둘다 인기를 먹고 살고 인기가 떨어지거나 이미지가 실추되면 국민들의 외면을 받습니다.
둘다 인기관리 또는 득표 관리를 위해서 거짓말이나 연출이나 좋은 외모와 말투를 보여줄려고 노력들을 많이하죠.
사회적인 영향력에 있어서는 물론 정치인이 더 높기는 합니다만 인기가 올라갔다 내려가는 속도는 연예인이 빠르고 그 사회적인 파급력 또한 정치인을 능가하죠.
기본적으로 정치인은 대부분의 국민이(도둑놈이거나 강도들)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이미지를 가진 정치인이란 거의 없으니까요.
대부분의 정치인이나 연예인이나 인기를 얻기는 어려워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쉽고 빠르다는 공통점이 있죠.
공적인 자리에서 국가의 녹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가 연예인이 공인이 아니라는 이유라면 그만한 인기와 영향력 부분은 어떻게 평가해야 옳을지가 궁금합니다.
정치인은 자신이 한 거짓말과 부도덕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때로는 법적인 처벌을 받죠.거기에 더해서 도덕적인 사회적인 책임도 물리게 되니까요.
개인의 프라이버시라는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모든 정치인과 기타 공무원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봅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이고 "성접대" 만 아니라면 어떤 행위던지 관계없다라고 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는 공인들이 바라 마지 않는 것이겠죠.
근데 우리는 왜 그동안 공인도 아닌 조중동을 비난했던 걸까요.공인도 아닌도 아니고 단지 언론사일 뿐인데 말입니다.
공인이라는 잣대로 생각하니 부질없이 비난한 것이 한둘이 아니군요.
공인이라는 것을 사회적인 영향력을 기준으로 할지 국가의 녹을 먹는 것을 기준으로 할지에 따라서는 자기 부정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소탐대실이냐 대탄소실이냐도 중요하군요.
p.s 연예인은 직접적으로 국가의 녹을 먹지는 않습니다만 드라마등 기타 프로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예산이 적지만 있기는 하죠.그중 일부는 연예인에게 돌아갈것 입니다.
kbs 는 국영방송국이니 여기서 일하는 연예인은 국가의 녹을 먹는다고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논란이 여지가 있기는 하죠.
대부분 광고수익이기는 합니다만 일부는 국민들의 시청료로 운영되니까요.
국가의 녹을 먹냐 안먹냐 하는 기준도 참 애매모호한 시기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