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느끼는 것은 해보다 규모가 줄어 든다는 부분입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고 5.1 채널 av 쪽으로 흐름이 바뀌다 보니 일반 하이파이 매니아 들의 숫자는 많이 줄고 있죠.
일단 가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야마하 리시버가 가진 air play 라는 기능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음원을 wifi 를 통해서 리시버에서 재생하는 기능이었는데...이 기능이 지원이 안되서 저는 항상 스마트폰과 리시버를 연결할 케이블 부터 찾았었는데 랜포트가 내장된 아마도 대부분의 리시버가 지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이더군요.
이번에 가서 실망해던 것중 하나는 wifi 헤드폰 종류였는데 주파수를 와이파이가 사용하는 주파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끊김이 심하더군요.
무역센타에서도 끊김이 심한데 일반 아파트 같은 곳이라면 뭐 볼것도 없이 끊김이 심하겠죠.
이번에 본 하이파이 기기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로이코였던가 거기서 출시한 3000 천만원짜리 프리앰프였습니다.
뭐 가격은 점접할수 없는데 4 채널 증폭부에 4 개의 어테뉴에이터 그리고 그걸 스테핑 모터로 구동하더군요.
케이스는 통알미늄을 레이저로 절삭 가공해서 프리앰프라기 보다는 그냥 하나의 공예품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읽으켰습니다.
거기에 리모콘까지 지원이 되는 놈이더군요.
HTPC 가 많이 발전하는 것은 좋은데....너무 고가 지향적이라는 것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소스재생기를 보니....팬리스 전원부에 리튬 인산철 배터리로 구동을 하고 배터리는 2 개 계통으로 나눠서 한쪽은 사용 한쪽은 충전하는 식으로 운영하는것 같더군요.
OCXO 를 사용하고 케이스나 디스플레이 모두 아주 멋진 제품이었는데...가격이 거의 3800 만원이더군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패드로 제어 가능한 아주 흉륭한 제품이기는 하더군요.
이번에 가서 가장 특이한 제품군으로 봤던것은 액티브 우퍼를 채용한 스피커였습니다.
컨셉은 300B 진공관을 사용하면서도 15 인치 12 인치 우퍼를 사용가능하다는 부분이더군요.
음질이야 뭐 각자 취향과 개성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신선한 자극이 되는 부분이더군요.
저음부 구동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라는 것이 컨셉이더군요.
HTPC 가 시장 규모가 커진다는 생각이고 그에 반해서 하이파이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음반수집을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스트리밍으로 가기도 그렇죠.
요번에 느낀것은 좋은 헤드폰 하나 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만 헤드폰도 수십만원대가 된지 오래 됐더군요.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용 헤드폰은 벼룩시장에서 3000 원에 구해서 헤드폰 줄 수리한 놈인데 말입니다.
언제 10 만원 넘어가 보는 헤드폰을 사용해볼지~~
P.S 미디어 서버로 나온 OCXO 채용 제품군은 언젠가 한번은 구해서 사용해 보고 싶은 물건이군요.
아 그럴려면 대출받아야 될것 같은데~~ 누가 나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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