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서 밀양갔다가 봉화들렀다가 그분께 인사드리고 시간이 남아서 근처 사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오토캠핑장. 한림생태공원등 들러봤읍니다.
높은 강 둑 너머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무관심했던 강둑안을 보는 순간
한마디로...헐!!!!!!!! 황당해서 욕도 안오네요 저도 캠퍼지만 오캠장,,여름에 비 좀오면 침수될것같고 황량합니다. 쪄 죽죠 듬성듬성 심겨져있는 수목들은 애처롭습니다
압권은 건너편 생태공원. 끝이 안보이는 긴 수변지역에 이리저리 좁은 도로가 끝이없이 이어져 있고 중간중간 벤치 .듬섬듬성 수목들 작년 여름내 자랐던 잡초.쑥대 ..이거 공사중 인건지 설마 완공은 아닌거 같고 건설기계는 한대도 안보이고...
제가 본건 전체 상황의 1%나 될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거 유지관리가 될것인가?
호수처럼 잔잔한 흐르지않는 푸르딩딩한 낙동강을 보면서 이 희대의 삽질은
무엇인가... 답답하더군요..담배한대 피고 나오는데 30분가량 머물렀지만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낙동강 오캠장이 4월부터 유료화 전환을 위해 4월 예약을 원래는 내일부터
할수있는데 막아 놓았습니다.
문제는 이용료가 최저 2만원 일거라는 말이 있는데요..미친거죠..
세금으로 조성한 여가 시설에 사설시설 요금 받겠다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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