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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 진주에서 A/V시설과 jbl5500시스템 갖추고 피콜로라는 뮤직호프도 운영했었던 하지만 지금은 분당 정자동에서 타일가게 하고있는 음악 좋아하는 와싸다 회원 김동현입니다.
오늘은 일반인이 조금은 다가가기 어렵고 가격 노출도 잘 안돼있는 우리 업종에 대해서 커밍아웃을 하겠습니다.
보통보면 욕실 공사는 너무 낡았거나, 누수 문제때문에 하게 됩니다.
이때, 낡아서 하는 경우는 기존타일위에 타일을 한번더 덧방시공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누수문제로 인한 공사는 완전 철거 후 방수하고 타일작업을 해야합니다.
철거 후 방수는 공사비가 제가 있는 분당 기준으로 35만원 입니다.
철거가 끝나면 2일째 되는 날은 타일을 붙입니다.
보통 욕실한칸에 타일 인건비가 25~30 입니다.
(덧방은 좀 싸고 사모래작업은 좀 더 받죠)
타일가격은 일반적으로 국산이 박스에 2~3만원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30평대 아파트 기준으로 15박스정도 들어가니까 30~45만원 정도네요.
돔천장이 인건비포함 16만원.
양변기 세면기가 국산부속 포함해서 30만원정도
수전이 국내 메이커( 대림, 계림, 동서, 로얄토토 등,) 기본형으로 15만원 내외.
장, 거울, 악세사리(수건걸이, 휴지걸이, 겁대, 비누대, 등)가 15만원 내외
파티션이 10만원, 샤워부스가 30만원, 욕조는 20만원 (셋다 인건비 포함)
부자재가 10만원정도...
천정매입등 4개 ( 램프는 국산 오스람 ), 콘센트교체까지해서 10만원 (인건비포함)
이정도면 욕실에 들어가는건 대충 다 됐는데요, 국산일반타일과 파티션기준으로 욕실 가격을 모두 더하면 200만원이 나옵니다.
이건 자재만 구입해서 직접 기술자들 불러서 공사 하실 수 있으면 200에 꽤 괜찮게 공사 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보통 타일기술자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시잖아요... 그리고 아시는 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분이 제대로 된 기술자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사를 직접하면 좋은 기술자를 섭외해서 깔끔하게 공사하고 혹시 모를 하자에대해서 책음까지 집니다. 그런 비용이 200 +@가 되는데요.
저는 그 비용을 30만원정도 더 받습니다
욕실 리모델링 공사비용을 230정도 받는다는거죠... 제가 기술자 구하고, 마감확인하고, 1년간 하자보증까지 해 드리니 그 비용은 따로 받는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일반 소비자분들이 세부비용을 잘 모르니까 부르는게 값이 되는 지역도 있더군요.
기본시공을 해놓고 250~300정도 받으면 그건 비싼거죠... 받는분이 너무 많이 받으려고 하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