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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안타깝네요 지금 상황에선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는 부모들이 많아져 큰일입니다<br />
제게도 닥쳐올 미래라 두렵네요ㅠㅜ

어이쿠...등골이 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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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나마 큰딸은 올2월 대학졸업했고 작은딸은 올해 대학 입학했습니다.<br />
둘이 동시에 대학을 다닌다면....아찔합니다.

밑에 술 마시는 이야기를 적었는데 이글을 읽으니 진짜 술 마시고 싶은 분이 여기 계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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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버티세요.

한국에서 살기 참 힘듭니다.<br />
힘내십시오.

아 우리들의 미래의 모습이라 깊이 공감이 되네요 ㅠ ㅠ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어느정도 위안이 되네요<br />
감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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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합니다<br />
좋은 봄 맞이하세요

동병상련입니다<br />
늙은 군인의 노래가 자꾸 맴도네요

에효, 힘드시겠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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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아들, 딸이이 커서 효도할겁니다. ^^

재수하는데 드는 비용이 아무리 아껴도 2,000만원은 든다고 하더군요.<br />
이름 있는 기숙학원의 경우 3,000만원을 훌쩍 넘는다니 요지경 세상입니다.

4촌 막내동생 대학교 2년다니다가 자퇴하고 <br />
2년을 다시 재수(이때 쓴돈이 4년치 대학등록금보다 많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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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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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은 어떡해서든 재수 안시키리라 결심했습니다.

아버지의 어깨가 무겁네요.<br />
힘내시고요..<br />
자녀들도 현 상황에선 마음이 그리 편치는 않을 상황인듯 싶고..<br />
다 좋은 날이 오겠죠..<br />
너무 기분 가라앉히지 마세요~~

하나 더 낳을 계획이었는데 걱정되네요.<br />
승국님 말씀대로 애들 잘 커서 자기 앞가림 잘하고 잘 살겁니다.<br />
힘내세요!

제가 재수해봐서 아는데 재수는 정말 아닙니다.<br />
주변에도 조언을 드렷는데 당사자들이 강하게 나오니....그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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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성함을 뵈니 집안어른이시네요...^^;

이럴땐 서양애들 개념이 부럽습니다.<br />
고등학교 졸업하면 얄짤없이 알아서 살아가는 명랑사회가 부럽습니다.

윤양진 님 항열자 같겠네요<br />
제 족보이름이 윤주진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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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br />

어휴~~ 올리신 글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정말 힘드시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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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딸아이가 대학에 들어가서 그 심정을 백분 이해할만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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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둘째도 고3이고, 셋째가 중3이라 대학에 잘 들어가도 만만치 않을 상황입니다..

다들 동병상련이네요... 저는 큰애가 외고 다니는데 애비가 능력 부족이라 숨차네요..

어휴 맘 부담이 얼마나 크실지.....<br />
저는 이제 초2 쌍둥이 애들 학원 보내는 것도 허덕입니다..ㅠㅠ<br />
5년 후 8년 후 11년 후 아주 기대가 됩니다.ㅠㅠ

제수비용으로읽은 나는뭐지?ㅠㅠ

벌써 다 컸는데… 더 커서 효도할거라는 기대는 좀…<br />
재수험생도 사교육이 필요하고 유학가서 공부해야하는 현실이 우울하네요.

... 전 제돈으로 재수하고 제가벌어 대학4년졸업했는데요...

대학가도 등록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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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서 유학이나 어학연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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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후 취업문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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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전세자금지원..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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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아빠들 힘네셔요..ㅠㅠ

누가 강제하지도 않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인질로 삼고 숨이 끊어질때 까지 죽어라 달리는 사회..

고등학교보내주면 그걸로 그만아닌가 합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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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어렵죠... 이나라 거지같은거 뻔히아니까<br />
어렵네요..어려워 <br />

에효 요즘 대학생 애새끼덜 눈높이만 높아져 가지고 용돈도 장난 아닙니다. <br />
등록금은 빼고도 옷값에, 화장품값에 밥값에 술값에 책값에 한숨만 나옵니다.<br />
애비는 늙어가는데 ...<br />
아들만 둘있는 손위동서는 그래두 딸들만 있는 제가 낫다는디유.<br />
조금전 저녁먹는데 막내딸래미 봄옷 사달라고 애교부리기 시작합니다.<br />
이젠 별로 안 귀엽고 소주가 그립네유.

정말 남일 같지 않습니다.저 역시 결혼 후 20여년간 외벌이를 해 왔지만 이젠 힘에 부침을 느낍니다. 아내가 가끔 서운할 때가 있지요. 말은 못하지만 ....

노후 대책은... 먼 꿈나라 이야기 일까요?

저도 좀 있음 맞닥뜨릴일이군요..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