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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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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16: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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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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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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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근 [가입일자 : 2002-03-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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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들이 무진장 괴로워서 술 마시고 막 소리치고 지랄하잖아요.
근데 전 그게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일단, 괴로우면 술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그 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으니 분위기도 이상하고 그냥 어느정도 마시면 집에 가서 혼자 있고 싶어지더군요.
거기다가 술마시고 한번도 소리를 친적도 없고, 제가 고함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아무리 친해도 갑자기 저에게 고함을 치면 기분이 상해서 그냥 집에 가는 경우도 몇번있는데 그 사람은 제가 왜 갑자기 사라진걸 모르죠.
제일 결정적인게 술자리에서 심각한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술자리는 그냥 가볍게 웃고 농담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기에 괜히 분위기가 무거우면 집에 갑니다.
한번도 그런 자리가 좋게 끝나는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일주일에 5일을 술마셔도 아직까지 아내에게서 버림받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둘째가 태어난후 한번도 술마시고 외박한적이 없다는 거죠.
그냥 마시고 집에 조용히 들어가서 이불깔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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