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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분류를 안해놓으니까 더 헷갈리는 듯. 어쩔때 보면 해설하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듯 보이기도 해요. 일단 직구랑 변화구만 정확히 압니다. ㅋ 나머진 대충만...

중계화면에서 커브는 아무래도 곡선을 그린다는 느낌이 드는데 반해,<br />
포크볼은 곡선의 느낌 대신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듭니다.<br />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해설자가 알려주는 정보(저 투수는 이러저러한 변화구를 구사한다)를 숙지한 다음에 보면 얼추 맞출 수 있다는 것이고, 특정 상황에서 어떤 공을 구사할 것인지 예측하면서 보는게 야구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똑바로 가면 직구, 옆으로 흘러가면 슬라이더, 나머지는 다 변화구넹~ 합니다. ㅠㅠ

포수자리에서 보면 구분이 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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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는 투수가 던지는 구질을 알기 때문에 설명이 가능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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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 없는 투수가 던지면 해설자도 많이 헛갈립니다..

솔직히..전혀 모르겠더라고요... ^^<br />
단 일반인도 던질수는 있습니다. ( 물론 전문적인 것은 아니지만.... )<br />
실내에서 탁구공으로요.<br />
거의 마구성으로 변화되더만요.<br />

결국엔 그립과 손목, 투구 방법까지 다 슬로모션으로 봐야 정확하게 판단을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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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위원이 구별하는 것은 선수가 어떤 공을 던질 수 있는지를 미리 알아서<br />
이 정도면 그 선수의 어떤 공이구나.. 판단하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br />
처음 보는 신인이나 외국인 선수가 나와서 던지면 허구연 위원도 확실하지 않으면<br />
구종을 예상만 할 뿐 확정하지 않고 말합니다.

허구연 해설위원 하면 헨지니,베나구,식샤 가 바로 떠오릅니다.<br />
허구라 형님^^

옛날에 어우홍감독님이 해설하실 때 하시던 말이 생각납니다. "던진 투수에게 물어봐야 구종을 정확히 안다. 해설자가 하는 말은 추정에 불과하다". 그래서 포수에게 바로 가는 것은 스트레이트 볼이고 변화하는 것은 브레이킹볼이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쿠세라고 하죠. 몸버릇 같은 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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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인정하는 해설자인 이효봉 위원이 가끔 인터뷰시 투수의 새로운 변화구에 대해 질문하곤 하는 데 투수들도 깜짝 놀라더군요. 아 그걸 어떻게 아세요?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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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자들이 놀랍습니다.<br />
변화구다...직구다...순간 판단해서 치는거 보면....

던져 보시면 또는 던질 수 있으면 구분이 갈 겁니다.<br />
선수에 따라서 커브공도 각도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딱 이거다 설명하긴 어렵지만...<br />
한 선수가 커브랑 포크볼을 제대로 구사한다고 가정했을 때는<br />
커브는 떨어질 때 던지는 사람 몸쪽으로 휘면서 떨어지는데 반해<br />
포크는 거의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게 아닐까 추측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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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 풀리면 야구 해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br /

투구하는거 옆에서 보면 휘면서 떨어지는게 보이죠 근데 멀리서는 구분안됩니다

타자도 다 구분하는건 아니고 어쩌다가는 비슷하게 휘두르다가 얻어걸린답니다.

포수쪽에서 보면 패스트볼은 공이 아래에서 위로 회전을 하고 커브는 위에서 아래로, 포크볼은 거의 회전이 없습니다. <br />
커브는 회전에 의해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지만 포크볼은 거의 직선 날아오다 공기저항에 의해 뚝 떨어집니다. <br />
무슨 구질이든 제대로 던지면 타자가 치기 힘들죠. 보통 실투해서 맞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에이....그걸 어찌 압니까^^ 던지는 선수도 지가 뭘 던지는지 구별을 잘 안하는데^^ 선수별 공의 평균구속을 게산해놓고 그 구속에 마추어 해설 한답니다 뭐 직구와 커브야 확실히 구별이 되니 그외 좀 아리까리 한것은 구속으로 구별합니다

MLB 아나운서들은 그냥 Breaking ball로 싸잡아 버립니다.<br />
그 투수가 어떤거 던지는지 사전 정보 없는 상태에선 거의 구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