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는 구스다운 옷걸이에 걸고.. 피죤 풀은 물에 수건한장 적셔서 물 흥건하게 짜서...<br />
구스다운 앞면 닦아주고, 뒷면 닦아주고... 내피 밖으로 빼내서 다시 피죤수건으로 닦아주고... <br />
피죤기 없는 적당히 흥건한 수건으로 닦아준 뒤에 말려서 입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br />
세탁을 하면 할수록 털속의 유분이 빠져서 점점 보온력을 상실해 간다고 하네요<br />
<br />
그저 최대한 세탁회수를 줄이며 가볍게 물빨래가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br />
<br />
그리고 부분적으로 오염되었을 경우 전체를 세탁하기 보다는 <br />
목 주위라던지 또는 팔꿈치 소매 쪽이라던지 직접 손으로 부분세탁도 좋은 방법입니다 <br />
김경민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119 산악구조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리털만 중요한게 아니라 오리털의 기름기기 중요하다고 합니다.오리가 가슴에 얼굴을 비벼대는게 기름기 묻히는 거라네요. <br />
드라이 맞겨도 기름기가 빠지죠. <br />
겉에만 손으로 직접 세척하는 게 가장 좋다는 구스다운과 함께 겨울을 보내는 분들의 조언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