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를 너무 모르시는 분들이 많군요. <br />
1,000명에게 물어서 150명이 답한게 아니라, 약 7천명에게 물어서 1,000명이 응답한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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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여론조사 때에도 문재인 지지율이 낮게 나오면 항상 이런 잘못된 해석이 나오곤 했었지요. 그래서 엉터리라고요. 결과를 보면 예측치가 유효했습니다. 통계란 게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닙니다.
최근 시사주간지 보면 진보의 박근혜지키기한 제목의 기사가 있는데요... 박근혜의 복지공약, 경제민주화공약을 지키도록 압박과 연대를 하는게 미래의 정치 지형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기사였습니다. <br />
기초노령연금, 국민연금에 한마디도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을 이야기하기도 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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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과 서민이 왕창 박살이 나고 5년후를 기대하는게 과연 올바른 건지 고민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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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물어다 놓으면 누군가는 물어 흔들고..<br />
이러는 게 자기 자신과 공동체를 위해 어떤 유익이 있는지.. <br />
한탄하고 저주, 비난하는 댓글이 참여와 실행인 줄 아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됐죠?<br />
그렇지 않나요?<br />
어쩌면 인터넷이 있어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같지 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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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윤님..<br />
연결된 기사 원본에 가보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것이 맞던데요?<br />
어디에서 약 7천명대상에 1000명 응답이라는 숫자가 나왔는지 궁금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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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 혼합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14.8%,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3.1%p입니다."<br />
1천명을 조사한 결과가 70몇 퍼센트가 기대한다는 응답이 나왔다는 기사입니다. 일고싶은대로 읽지 마시고 문구를 제대로 보세요. 이종일니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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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까요? 1,000명을 의견조사했다는 것이, 1,000명에게 전화했다는 뜻이 맞겠습니까. 아니면 1,000명의 의견을 들었다는 뜻이 맞겠습니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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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거의 매년 치뤄지고 그 때 마다 여론조사 하는 게 일상사인데, 이 정도 기본 상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 혼합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14.8%,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3.1%p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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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많이 어려운 문자인가 봅니다.<br />
독특하게 해석을 하신 분이 게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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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률"이란 단어는 질문에 대답을 한 비률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다른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 혼합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14.8%,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3.1%p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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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이 어떻게 "약 7천명에게 물어서 1,000명이 응답한 겁니다. " 로 해석되는건가요?@@;;;
고동윤님 링크로는, 응답률 15%로 천명채울때까지....라는 설명이네요.<br />
그럼 저 기사의 표현이 참 뭐 같은 거로군요. <br />
왜 저런식으로 표현하는지.. 업계관행인지 몰라도, 국어를 이상하게 쓰는듯... <br />
(뒤에부터 해석하는 영어식 같은 느낌도 있네요)<br />
나중에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이해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니 다행이네요. 여론조사는 왜곡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응답율 같은 걸로 왜곡하지 않습니다. 외국에서 수십년간 개발되어 온 통계 모델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여론조사업체가 표본수를 줄여서 왜곡했다가 무슨 꼴을 당하겠어요. 표본수 줄이면 수수료도 많이 못받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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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을 하려면 표본추출대상을 조작하든지, 설문문구를 비틀든지 하면 표 안나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여
저건 저렇게 표현하는 기사가 문제인거지..<br />
저걸 저렇게 이해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br />
국어의 어순체계로는 저렇게 이해하는게 당연한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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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관행이니, 외국에서 들여온 표현 스타일이니...하는건 <br />
그걸 국어 표현에 맞게 쓰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고동윤님의 처음 표현..<br />
'다들 통계를 너무 모르시는군요' 라는 말도, <br />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알려 준다는 생각보다는<br />
무시한다는 의도가 더 강한 표현이죠.<br />
물론 중도라 주장하는 보수들이 진보가 말하는 진실을 안 듣는것도 같은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건의 경우는 고동윤님 링크와 관계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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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이 1000명이고 응답율이 15%라는 말이지요. 더 이상의 다른 해석이 있을 수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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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윤님 링크는 "1만4150명에 통화시도를 해 2000명의 답변을 들은 결과 "락 하여분명 여기서도 표본프레임에서 1만 4150명에게 설문을 시도해 응답한 사람들이 2000명이라고 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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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설문도 못 믿겠습니다.
이건 고동윤님이 계속 주장하시면 무지를 드러내는 것 밖에 안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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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정확하게 1000명을 샘플링하여 조사한 결과 응답율 14.8%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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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론조사기관에서 1000명 정도 돌립니다. 샘플링만 랜덤으로 제대로 되었다면 1000명 정도의 조사대상으로도 실제를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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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율 14.8%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지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