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니 얼마전에 죽은 "개순이" 생각이 나네요 부모님 집에서 키우더 개였는데........ 무심코 지나갔는데 화분의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고....... 병원에 갔을땐 이미 회복불가능상태였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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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죄스럽고 미안하던지...... 정말로 능력이 안되면 길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부터, 정말로 여러가지 반성을 많이 하는 계기였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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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개순아" 정말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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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견종은 본능적으로 인간에게 순종하도록 되어있는것 같습니다.<br />
레트리버가 주인을 대신하여 남을 공격하는것도 들어보지 못했구요.<br />
사냥용으로도 사용되어지기는 하지만 그것도 공격이 아니라 회수목적이죠.<br />
냄새 추적능력이 뛰어나서 멀리있는 총에 맞은 오리를 회수해 온다던지..머 그런것..<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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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여자, 노인에게는 더없이 친절하구요.<br />
다만 낯모르는 청소년남자 또는 성인 남자
대학 다닐적 맹도견이 한마리 있었습니다. 절대 짖지않고 사람들이 만지면 다 받아주는 백구였죠. 당연히 맹도견에게는 이러한 접촉이 스트레스이므로 만지면 안되지만.. 아가씨들은 귀엽다고 만지더라구요..; 열람실에서 주인이 공부를 하고 있으면 아래 찬 돌바닥에 앉아 망중한이랄지 시름에서 초탈하다고 해야할지 그 모습이 생생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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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나름 개와 인간애 대해 설득력이 있는 설명을 합니다. 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