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애(초5) 방을 도배해줬습니다...
헐.. 근데 그 작은 방에 무슨 책이랑 짐들이 그렇게 많은지....
방하나 도배하는면서 어른넷이서 하루종일 걸렸습니다..
안쓰고 안보는 물건은 죄다 버렸는데..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책이랑 장난감 등은 동생들을 주거나 아름다운 가게를 이용하면 될것같은데...
가장 처치곤란이 애들 유치원때부터 만들어 놓은 작품들이네요..
보관하기엔 부피가 크고 정리도 안되고.. 그냥 버리기엔 또 그렇고...
사진찍어서 남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잘 찍히지도 않고.. 너무 밋밋하다고 해야하나요?
DSLR로 좀 성의있게 찍으려면 접사세트나 미니스튜디오를 구성해야 할것 같은데...
뭐 집사람의 성화가 예상되는 괜한 지출이 예상이 되구요...
혹시 애들 작품들 보관하는 노하우나 경험있으시면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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