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시판 성격에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읽으시면서 헷갈리실겁니다...



RN-60SZ30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1월부터 TV시계가 맞춰놓으면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년도는 년도대로...

처음 AS를 받았을떈 방문기사분도 황당해하더니 TV전원선 소켓부분에 스파크같은걸 팅기면서 초기화 시켜놨으니 괜찮을거라며 1차 AS마무리를 지었습니다.



2차 AS는 3월경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두분이 오셨더군요...

그때도 멀 깨작거리고 펌웨어가 올초에 나온게 있다면서 3시간가량 만지더니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하지도 못하고 끝냈습니다.

이때 기사분께 이런경우가 왜 발생하며 다른 TV들도 이런 경우가 있냐고 물어보니

AS기사분이 구미의 TV사업장에 물어도 이런경우는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시계가 틀려지는건 TV방송신호때문이라며 요새 유선방송을 많이 보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유선으로 인해 과거의 방송신호가 나오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3차AS는 4월경에 받았습니다...또 시간이 틀어지더라구요...

다시 AS를 부르니 이번엔 컴퓨터기사랑 같이 오더라구요...

펌웨어업그레이드를 한다면서 또2시간동안 열심히 깨작 거립니다...

펌웨어업그레이드 진행막대가 생기긴 했지만 올라가다 멈춥니다...

자기네들은 업그레이드 다됐다면서 짐을챙겨 나갑니다...

확실하게 다 됐냐고 물으니 이제 이상 없을 거랍니다.



6월초...또다시 시계가 틀려졌습니다...

이번엔 너무짜증이나서 AS접수를 하며 환불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난리가 났더군요...

구미공장TV사업부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거기서 하는말이 TV신호에 방송신호가 전송이 되면서

시계를 맞추는 주파수도 같이 받는다고 그러는데

SBS가 신사옥으로 옮기면서 이런일이생겼다네요....작년부터...

내가 알기론 신사옥은 올 3월인가 4월부터 방송시작했는데...



여기서 보면 LG에서 대답한것들이 말이 안맞는게 많습니다...



1.2차AS때 펌웨어업그레이드 한거에대해서 TV사업부에 물어보니

RN-60SZ30H는 출시이후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한적없다고 그럽니다...

기사에게 속은거죠...아님 기사분이 사업부에 속았던지...



2.시계가 틀어지는 이런 고장은 없었다그랬는데 사업부에서도 이미 알고 있던사실들이었구요...

한번더 속았습니다.

사업장 말대로 SBS신사옥으로 옮기면서 이런문제가 생겼다면

1월에는 왜 이런문제가 발생했을까요?

그리고 방송국의 문제라면 이TV를 아니 이러한 방식으로 시간을

마춰가는 TV들은 다 이런 증상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더 웃긴건 LG측에선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그럼 제TV는 왜 그럴까요?



3.유선문제입니다.LG측의 말대로 라면 시계는 과거로 가있어야 합니다.

근데 왜 시계는 미래로 가있을까요...?

유선에서 미래의 방송을 보여주는것도 아닐텐데...



위 세가지가 말이 안되는 부분들입니다.

소비자 피해규정에 동일고장 4회째 수리가 환불의 조건입니다.

AS는 나와서 그제품을 본사람이 어떻게 고칠지 결정하는건데

AS나온 기사분이 이렇게 처리를 하면 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고장수리를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불의 가장 큰이유는 기사분에게 농락당했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과정이야 어찌됐던 결과적으로는 전 잘 못된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죠..

제 성격상 큰소리 나지 않게 좋게 해결하려 했었습니다...

AS와서도 두세시간씩 깨작거려도기사분들에게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고쳐만 주세요...

하고 있었던게 실수였나 봅니다.

지금 TV사업부에서 전화가와 다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으라네요...



전 이번이 네번째이기 때문에 환불을 받을려고 하는데...

LG에서는 방송국 탓으로만 돌려버리네요...

어찌해야할지...

소비자보호원에 올리면 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