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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구] 주말의 축구 경기와 해외 축구 소식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23 22:34:51
추천수 1
조회수   925

제목

해외 축구] 주말의 축구 경기와 해외 축구 소식들

글쓴이

김태훈 [가입일자 : 2001-08-20]
내용
1. 주말 경기 및 관전 포인트



A. 오늘(토) 23:30 함부르크-손흥민

오류 수정 : 하노버전입니다.



# 손흥민 이야기



손흥민은 요즘 이적 추진 관련 루머들로 기사가 아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얼마전 맨유 홈피에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주로 첼시, 맨유 등 EPL쪽에서 입질이 오고 있는 편인데 아직 공식적인 단계까지는 안 간것 같고,

간보는 단계로 보입니다.

그러던중 함부르크는 안 판다고 얘기하고 1년 연장 계약을 했는데

이런거는 무조건 안 판다는 모양새가 아니라 이적 상황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이적료 불리기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적료는 선수가 아닌 구단에서 받는 돈입니다.)

이런 현상은 축구계에 있는 관례같은 것으로 세입자가 영업장 매매할때

일단 계약 연장부터 받아놓고 매수자를 찾아야 권리금이 올가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선수와 팀간의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경우, 이적에 대비해서 적당히 계약 기간을 벌어 놓습니다.

반대로 선수와 팀간의 사이가 안 좋은 경우 (현재 레알 마드리드 호나우두 같은)

이런 기간 유지가 쉽지 않고 구단은 시간이 지날 수록 이적료를 원하는 만큼 챙기기 어렵게 됩니다.

반면에 본인 기량에 비해 이적료가 낮을 경우 선수는 연봉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오죠.

이것 역시 부동산에서 권리금이 싼 매장은 월세를 올릴 수 있는 현상과 일치합니다.

함부르크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매각도 충분히 고려할 상황이긴 하지만

결정은 시즌 후반에 날 것 같습니다.

요즘 함부르크가 성적이 좋아져서 계속 잘 나갈 경우 유로파 리그 진출이 가능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유료파리그를 진출 한다는 것은 팀에 재정적으로 썩 괜찮은 선수 1-2명을 더 기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2-4명 정도 충원이 가능한 자금이 생기죠.)

결국 유로파까지 가게 된다면 손흥민을 붙잡을 확률도 커집니다.

게다가 손흥민의 경우 연봉의 절반 이상의 금액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스폰을 받기 때문에,

경제적인 면에서 아주 이쁨을 받는 선수입니다.



올 시즌 이적 시장에는 상당히 거물급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 같기 때문에

이런 선수들의 방향이 먼저 정리가 되어야 손흥민에 대한 입장도 정리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봐서는 올 시즌후 이적보다는 최소 반 시즌 정도는 더 지내다 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빅클럽들은 이적후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오랫동안 기다려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출전 횟수도 줄어들 수도 있지요. 젊은 나이에는 선발로 많이 뛰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그리고 EPL로 가기 위해서는 팀플레이 기량을 좀더 키워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이 부분은 일부 아쉬움이 좀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라도 이적하게 된다면, 맨유보다는 첼시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맨유에서는 윙어로서 나니나 웰백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 같고,

다른 팀에서는 간판급 스트라이커까지 도전해 볼 기회가 있겠습니다.

출전 기회도 더 많겠고...



이번에 뜬 손흥민 관련 기사중 하나가

20세 이전에 현재까지 라운드(22라운드)까지 손흥민 만큼 골을 넣은 선수는 몇명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후에 대스타가 되었다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B. 오늘밤 0:00 QPR : 맨유

박지성의 친정팀 맨유와의 첫 대결입니다.

전반기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빠졌죠.

요즘 박지성은 주전으로는 잘 안 나옵니다.

새로온 감독도 겨울이적 시장에서 옛 토트넘 제자들을 데려와서 주전으로 써보고 있지요.

최근 전적은 맨씨티와 비기는 등,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는데, 지난번 경기에서 스완지에 대패했습니다.

현재 리그 최하위인 QPR은 승점이 절박합니다. 1점이라도 챙겨야죠.

맨유는 3점 뽑아내기 어려운 상대이기 때문에 오늘도 분위기 보다가 전반을 동점으로 넘기면 후반에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이유 외에도 박지성은 상대를 잘 안다는 이유로 선발 가능성도 조금은 더 있어보입니다.

박지성이 우측으로 출전하면 주로 상대하는 선수가 에브라.....

에브라의 어씨스트에 이은 첫골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영의 데뷰도 유력해 보입니다.

주전 수비수중 파비우는 현재 맨유에서 임대로 와있기 때문에 맨유전 출전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윤석영은 일정기간 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훈련도 가졌습니다.

둘다 선발 못 나올 확률도 크지만 한명 정도는 후반에라도 볼 수 있기를...



리그 독보적 1위와 독보적 20위(꼴등)간의 경기이지만,

예전에 맨유가 무패 우승을 노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팀도 당시 꼴등팀 울버햄튼이었죠.

QPR은 현재 최하위로 강등을 면하기 어려우나,

가장 중요한 고비는 3-4월에 펼쳐지는 강등권 후보들간의 서바이벌 매치입니다.

박지성이 이미지 회복을 위해 꼭 활약해줘야 하는 경기들이죠.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C. 내일밤(모레 새벽) 1:00 [캐피털원컵 결승] 스완지 : 브래드포드

요건 JTBC중계입니다. (살짝 맘에 안드는...)

두팀다 리그컵 우승은 여태 없습니다.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을 하게되죠.

이건 위에도 언급했지만 상당히 큰 매리트 입니다.

그래서 스완지씨티는 선수 관리 목적으로 지난 경기에서 주전급을 많이 빼고 크게 졌습니다.

기성용도 쉬었죠.

그만큼 좋은 기회이고 중요한 경기입니다.

상대팀 브래드포드는 4부리그 팀입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도 잠시 있었으나 이후 몰락해서 4부까지 가있는 팀이죠.

4부라함은 선수중 본업이 따로 있는 선수들도 꽤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보니 5부 어떤팀은 선수 100%가 본업이 따로 있더군요.

학교 선생님이 크로스 올린거 세탁소 아저씨가 헤딩슛하고.....

브래드포드는 올라오는 과정에서 드라마를 쓰고 올라왔습니다.

매경기 막판 뒤집기 또는 승부차기....

그런데 여기 골키퍼가 승부차기에 아주 강합니다.

이번 결승도 무승부후 승부차기를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1부 팀인 위건, 아스날, 아스톤 빌라 역시 이런 드라마의 희생양이 되었죠.

스완지는 승부차기 안 간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나가야겠습니다.

이 경기에 여러가지 배팅(승부 도박) 옵션이 붙었는데, 기성용이 첫골을 넣는다의 고정 배당율은 15배랍니다.



D. 내일밤 22:30 맨씨티:첼시

기성용 경기 기다리시는 동안 볼 만항 게임입니다. ^^

리그 2-3위간 싸움으로 첼시가 이길 경우 승점 1점차까지 추격하게됩니다.











2. 챔스 소식



요즘 돈이 좀 있는 파리생제르망이 원정에서 발렌시아를 잡았습니다. 2:1



A. 최대 빅경기였던 레알마드리드와 맨유와의 경기는 1:1

레알의 홈경기인걸 생각하면 맨유가 좀 더 이득이죠.

경기 내용은 레알쪽이 좀더 좋았습니다. 호나우두 역시 움직임이 좋았죠.

양팀 모두 수비상으로는 많은 헛점이 보였습니다.

맨유는 최근 최전방은 아주 좋은데 허리가 말썽입니다.

부상과 슬럼프.....

맨유는 시즌후 미드필더쪽 보강이 예상되는데 마침 이적시장에 미드필더쪽 거물들이 좀 나올 예정입니다.

레알마드리드는 현재 카시아스 골키퍼가 손가락 골절로 못 나오고 있습니다.



B. 뮌헨은 아스널 원정에서 3:1로 승리합니다.

아스날은 요즘 팬들의 불만이 크게 올라가 있습니다. 8년간 컵이 하나도 없거든요.

뱅거 역시 상당히 불만이 많아 보입니다.

다행인 점은 올 시즌후에는 돈을 좀 쓸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부분입니다.

팀 재건을 위해 괜찮은 선수 한,둘 정도는 데려갈 것 같습니다.

뮌헨은 시즌후 로벤을 이적 이킬 확률도 커 보입니다.

역시 거물급이지요.



~ 잠시 딴 얘기로 반페르시의 맨유행을 돌이켜보면....

아스날은 최근 맨유의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반면 맨씨티나 첼시 등은 돈을 좀더 불러 볼 수는 있으나 아스날과 챔스 출전권 경쟁을 해야하는 팀들로 보였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맨유로 보내고 다른 팀과 순위 경쟁하는게 맘 편했겠습니다.

콧대 높은 퍼거슨이 졸라댄 것도 이유가 되었겠고....

맨유 입장에서는 강력한 해결사가 필요하긴 했는데, 반페르시를 놓쳐서 맨씨티라도 가게 된다면 대 재앙이 닥치는 것이죠.

맨유는 챔스 진출이 목표인 팀도 아니고 무조건 우승 못하면 욕먹는 상황이기도 하고....

하여간 이번 시즌은 반페르시의 활약으로 맨유가 독보적인 1위로 올라갔습니다.

반면 허리 라인이 말썽인데, 신지 역시 기대만큼 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 몸싸움이 잘 안되고, 공격도 기대만큼 잘은 안 나오고...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박지성을 역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했거든요.^^



C. 작년 챔스의 주인공인 드록바는 상하이에서 월급 밀린 것을 사유로 터키로 이적했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살케와 1:1로 비겼는데, 드록바는 많은 견제를 받으면서도 좋은 움직임을 여러차례

보여줬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이번에 이적한 스네이더(네덜란드)도 출전했습니다.



D. 바르셀로나는 거의 베스트멤버로 출전을 하고도 AC밀란에 2:0으로 졌습니다.

밀란으로 이적한 발로텔리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출전 금지 대상으로 이적 이전에 이미 맨씨티 소속으로 챔스 조별리그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드록바나 스네이더는 이적 이전에 이번 챔스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하죠.



16강 2차전은 3월 5일 밤 부터.....











3. 미리 보는 이적 이야기



올 시즌후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일단 소문이 도는 친구들...

혹은 입질이 오가는 친구들...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

맨유도 간보는 중, 정서적으로 맨씨티는 힘들어보이고 본인이 EPL복귀를 원하는 상황이라 어쩌면 첼시도 고려할 수 있음.

큰 이적료가 문제이긴 하지만 호나우두와 계약 연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적극 추진할 확률도 커보임.



로벤(뮌헨) : 분위기상 이적 추진 예상. 역시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질 대상



베일(토트넘) : 성능 만땅, 인기 폭발...노리는 팀 너무 많음.

가격대 성능비로는 호나우두에 앞설듯...



팔카오(아틀-마드리드) : 개콘에 나와서 더 잘 알려진 김에 이적 추진 가능...

맨씨티 얘기 나오는 중....



실바(맨씨티) : 맨씨티가 그냥 보내는건 아닐 것 같고 다른 대어를 데려오면서 보낼 수 있다는 모양새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 본인이 이적을 원하는듯, 맨유설도 있음



손흥민(함부르크) : 첼시, 맨유 등 주로 EPL에서 간보는 중



이스코(말라가) : 요즘 잘나가는 젊은 선수로 맨유에서 노리는 중



무리뉴(레알 감독) : 올시즌후 떠날 조짐이 보임



라우드럽(스완지 감독) :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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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회 2013-02-24 01:55:19
답글

개망 - 지성<br />
개망 - 함부르크감독<br />
개룡 - 동원

김태훈 2013-02-24 03:37:28
답글

지동원 골 멋있게 들어갔네요.<br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309586<br />
<br />
레드넵 감독은 한국 한번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승태 2013-02-24 10:53:46
답글

QPR 레드납 감독이 주전 11명만 주구장창 돌리는 감독이라서 어제 명단 제외됐다는 기사 보고 정말 똥밟은 선수는 윤석영이라는 생각이... <br />
<br />
어제 최고는 지동원과 구자철이군요. 박지성은 어차피 말년병장이라서 제대 앞두고 조금 꼬인 셈 치면 되겠고...그래도 퍼기 영감이 QPR 진영 찾아와 스&#53494;과 인사나누고 가려다가 슬쩍 박지성 쳐다보고 악수 한 번 해주고 돌아갈 때는 약간 웃음이 나더군요. <br />

이승태 2013-02-24 10:58:41
답글

지동원과 구자철이 날았으니 오늘은 기성용 차례군요.<br />
상대가 하부리그 팀이라니 조금은 더 공격적으로 나서도 될 것 같아서 시원한 중거리 슛 한방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성위 2013-02-24 17:11:01
답글

퍼거슨 손자가 박지성 보낸거에대해 화를못풀어 퍼영감이랑 말도안한답니다 그러니 외적으로라도 오픈제스쳐를 보임으로 손주에게 봐라 이런마음이잖냐...^~^,,! 해야지요..그외적인 요소도 포함되있겠지만...

soni800@naver.com 2013-02-24 22:45:32
답글

라우드롭이 바르싸 감독으로 오면 정말 좋겠네요.<br />
과르디올라만큼 바르싸에서 영향력이 컸던 선수출신이고 선수들 장악력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br />
지향하는 스타일이 잘 맞을듯 함,<br />
밀란과 2차전 100% 10백일텐데 이번 챔스는 마음을 비우는 중,,,<br />
와싸다에는 바르싸 팬이 영~없는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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