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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부부 출근하는데... 차가 다이너스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22 10:28:13
추천수 3
조회수   2,702

제목

분식집 부부 출근하는데... 차가 다이너스티

글쓴이

박호균 [가입일자 : 2007-12-24]
내용
거래처에서 복사 제본해달라고해서 대학교 앞, 하청해주시는 복사집에 맞겨놓은 것 찾으러 왔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앞으로도 30분 있다 오신다고하고... 답답하네요.



기다리는 와중에 그 옆 분식집 50대중반 부부가 출근하더군요.

잘관리된 다이너스티... 가게는 허름하고 좁디좁던데... 수입은 어느정도 되는 것 같네요.

우리집 부근 대형 노점상들도 대부분 다이너스티를 타던데 유지비가 어느정도길래 노점이나 허름한 분식집에서 3000cc 차량을 타시는지...

저도 자영업을 하고있어 직업에 대한 편견을 안가지려하지만 과연 저분들이 세금내고 저런 차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앞으로 30분... 대학교 앞에서 뭐하고 있어야 잘하는 것인지... 일도 바뿐데 느긋한 복사집 아줌마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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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2013-02-22 10:32:26
답글

배기량 높은 중고차가 차값은 싸잖아요...

조영석 2013-02-22 10:33:43
답글

최신 차 살 돈이 없어 단종차 타고 다닌다는...<br />
저를 보니까 그래요.

류철운 2013-02-22 10:34:28
답글

10년전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50대 부부의 차가 최신형 3,000cc 그랜져 더군요.<br />
<br />
말그대로 노점인데..........그때서야 노점상이 울 회사 부장보다 더 좋아 보이더군요.

ommo@unikorea.go.kr 2013-02-22 10:37:12
답글

20년전인데 양재동 분식점에서 배달 알바를 했습니다. 그 사장님(아주머니) 3년하고 힘들어서 몬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만두던 기억나네요 저 방학동안 알바했는데 정말 쉴 틈이 없었던 기억이 나는데........<br />
<br />
아마 모르긴 몰라서 그분들 우리같은 월급쟁이 평생벌 돈 그 3년간 다 벌었을 것 같덴데 혹시 그런 케이스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댓글 달았습니다.

박호균 2013-02-22 10:37:50
답글

아~~~ 단종차이니 싸서... 몰랐습니다...ㅠ ㅠ<br />
그런 아픔을 가지고있는지도 모르고 돈벌어 좋은 차 타고 다니시는구나 생각했네요.<br />
저도 차를 바꿔야하니 단종차를 알아봐야겠네요. 얼마나 싼지... 슬픕니다...ㅠ ㅠ

김재철 2013-02-22 10:38:49
답글

노점상도 분식집 사장도 대형승용차 탈 수 있어야 공평한 세상 아닌가요?<br />
단순노동자나 생산직근로자도 화이트칼라 만큼이나 연봉을 받을 수 있어야 또 공평하지 않나요?<br />
전 그런 세상이 공평하다 믿고 싶네요...

박호균 2013-02-22 10:39:42
답글

10시까지 오라고해서 집에서 버디타 9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미치겠습니다. 황금같은 오전 시간을 다 버리고 있네요.

이석주 2013-02-22 10:41:58
답글

월급쟁이때가 좋았다능. 돈 많이 벌고 싶으신 분들 자영업 해보면 앱니다.

고승우 2013-02-22 10:51:18
답글

다이너스티 ㅠㅠ <br />
운행거리만 많지 않다면 차량가격+유지비로 보면 엑센트 신차급이나 될려나 몰겠네요..

김현민 2013-02-22 10:57:03
답글

트렁크가 커서 장보러 다니기 좋겠는데요,

염일진 2013-02-22 10:58:19
답글

분식집?<br />
고생이 되어서 그렇지 월급보다야 나을겁니다.<br />
물론 모든 분식집이 다 잘되는 건 아니고요.

고동윤 2013-02-22 11:00:10
답글

오래전 들은 얘기인데, 광화문에서 식당 다니면서 껌파는 할머니(나름 잘 알려진)가 퇴근(?)할 때 아들이 그랜져로 모시고 간다더군요.

김좌진 2013-02-22 11:03:53
답글

'아들이 그랜저로 모시는 할머니'는 버젼만 틀려서 그렇지 동네마다 전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마다 옛날에 연못이 있었는데 거기 사는 용을 수위아저씨가 때려죽인 바람에 소풍갈 때마다 비가 온다는 전설과 함께.

이찬희 2013-02-22 11:09:59
답글

다이너스티 구형은 딜러가 페차가격에 가져갑니다. <br />
97년식 24만km 지인차량 70만원에 가져가더군요. <br />
판매가격도 엔카에 보면 1백미만으로도 실제매물 있습니다. 구형 엔터와 다이너스티는 구형 경차가격과 별차이 없어요. ! (체어맨구형도1~ 2백대짜리 수두룩해요.!) <br />
<br />
싼맛에 기름값좀되더라도 안전성? 위주로 운행하려는 사람이 간혹있습니다. <br />
<br />
웬만큼 먹소살만한 사람들은

김건하 2013-02-22 11:12:21
답글

최신 차 살 돈이 없어 단종차 타고 다닌다는... <br />
저를 보니까 그래요. ver2.0

ommo@unikorea.go.kr 2013-02-22 11:39:08
답글

트렁크! 또 하나의 이유를 알았네요 시골에 가면 가끔 논밭에 아주 큰 자가용이 멈추고 장화신은 아저씨가 내리면서 트렁크에서 연장꺼내는 것을 보고 "시골분들 다들 부자시구나"했는데<br />
<br />
연장땜시 큰 트렁크 필요해서 일 수도 있겠네요^^

김기훈 2013-02-22 11:52:44
답글

뉴그랜져 3.0 93년식입니다. 100에 2년전에 업어와서 폐차비 80이라네요.... 들어간 비용만 300정도.... ^^; <br />
<br />
기름은 퍼 잡수십니다. 울산에서 서울 서울에서 울산 20만원 들었습니다. 1000킬로 안되는데....

김기훈 2013-02-22 11:53:18
답글

이걸로 출퇴근 하면 유지가 안되구요. 주말 마실용으로 타고 다닙니다. 아직 18만 킬로라서...

박호균 2013-02-22 12:49:22
답글

여러 이유들이 있군요. 이제야 사무실에 출근했습니다.<br />
오는 길에도 도로가 임대라고 써 붙은 사무실과 상가들이 즐비하니 대한민국도 일본따라 장기침체에 들어가는 것 아닌지.... 좀 염려스럽습니다. 차에대한 여러 진실이 존재하는 것을 세삼스레 알게되었습니다.<br />
쥐는 물러가고 공주가 들어오는데 다들 끈질기게 살아남으셔서 좋은 날이 오는 세상을 보셨으면합니다.<br />
점심먹고 바쁘게 뛰어야겠습니다.

양경모 2013-02-22 13:10:51
답글

제차도 29XX cc 인데요???<br />
연식있는 대형차는 정말 싸다는.... ^^

박승철 2013-02-22 13:41:57
답글

그래도 읍는사람 대형차 못몰죠. 그쵸?

전국찬 2013-02-22 15:37:16
답글

농사 짓다가 개발 되어 보상 받으신 분들 보면 옆에 다시 땅 조금 사시고 농사 지으시더군요.<br />
<br />
최신 3000cc 급 승용차를 농로에 세우지고 연장(?) 꺼내시고 논일 하시던데요?<br />
<br />
보상 금액이 몇 십억(20년전 애기입니다) 되어 그냥 소일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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