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의 국밥 역시 부산에는 없습니다. ^^ <br />
저도 부산사람이긴 하지만... 4발 짐승쪽은 서울쪽이 더 낫다는 것이 저만의 결론입니다. <br />
나름 입맛이겠지요 머... <br />
서대문경찰서옆 오래된 돼지머리국밥집이 생각나네요. <br />
냄새가 날 정도로 기름이 많은 집이였는데.. .. 익숙해지니까..다른 국밥집은 영..닝닝해서 못 먹겠더라는...^^
돼지국밥은 원래 부산음식이 아니라 북한음식이라고 하더군요.. 부산의 국밥은 원래 소고기국밥이고요..<br />
한국전쟁 때 북한 피난민이 부산에서 시작한 것이 유래고요..<br />
밀면도 비슷하고요.. 북한식 냉면재료가 없어서 만든 것이 밀면이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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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돼지국밥은 역시 부산이 가장 맛있는 것 같더군요.. ^^
위 영상에서는 북쪽 사람들이 부산에 피난 와서 만든 음식이라 하는 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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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br />
국물이 맑은 밀양식 국밥으로 시작하면 좀 나을 겁니다.<br />
그것도 따로 국밥이 좀 편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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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적응이 되면 순대국밥 - 섞어국밥 - 내장국밥 순으로 정복해보세요..<br />
감자탕에서 양념 좀 빠졌다고 생각하면 될라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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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돼지국밥 지존은 중앙동 하동집 입니다 (서울 하동관과 이름이 비슷하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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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동 쌍둥이 국밥집 인터넷에서 떠들지만 객지 사람 맛이고 깊이는 없다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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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냄새는 안나야 되지만 돼지고기 특유의 유쾌한 꼬리함은 살아 있어야지 진정한 돼지국밥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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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쪽 국밥은 그런 면에서 잡내는 없지만 너무 특유의 냄새까지 죽인 듯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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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극장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