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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을 고발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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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19:4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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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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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을 고발합니다...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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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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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탭배 배달한다는 기사님 전화를 받구 쪼께 기둘리구..
잠시 후..
택배받는데 착불이라네요..
요금 2.500원..
지갑하구 주머니를 뒤져봐두 현금은 엄꾸..
지갑에 10만원짜리 수표 한장만 달랑..
이넘을 기사한테 줄수는 엄꾸..
마눌님한테 2.500원만 도움을 청하니 일언지하에 거절..
수표 바꿔준다네요...
(하두 마눌님한테 많이 당한지라...)
일따는 바꿀 돈이 있냐고 확인하자 했더니..
지갑에서 만원짜리 10장을 꺼내서 보여주네요..
그래서 아무런 의심 없이 먼저 2.500원을 받구 수표 건네주구 택배비 주구..
상자 하나 들구 거실에 도착...
마눌님한테 돈내놔라...
마눌님 왈..
무신 돈??
내보구 맡겨둔 돈 있나...(이렇게 오리발...)
갑자기 불안한 마음과 함께 또 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수표 바꿔달라고 10만원짜리 줬쟈녀...
그러니까 돈 달라구..
마눌님 왈..
낸 모린다...증거 있나..
딸래미 보구..
딸아 아빠가 엄마보구 수표 주는거 봤나..
딸래미 왈..
아니 본적 없는데??(딸래미...영원한 엄마 편인지라....ㅠㅠ)
봐라...딸래미두 몬봤다 안카나..
근데 10만원짜리 수표 가지구 있었는거 맞나...
우짜면 수표두 다 가지구 댕기노...
일케 능글능글하게 따지고 드는 디...
인쟈...수법두 아주 고단수로 저를 울궈 묵네요....
그렇게..
멀쩡한 대낮에 구리알 같은 거금 10만원을...
졸지에 저만 바보가 되구 말았음다.....
돈 빼았기구...바보되구....
아...
여자들 없는데서 살구잡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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