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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거래 유감... 이런 판매자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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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18:0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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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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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거래 유감... 이런 판매자도 있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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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율 [가입일자 : 2000-03-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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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왠만하면 이런 글 안올릴려고 했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요즘 장터가 X판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문제가 아니라 참 기분이 더럽게 나쁘네요..
간단하게 요약 하면
1. 지난주 목요일 장터에서 중고 엘피 37장 운송비 포함 4만원에 구입
: 상태 양호라는 말에 몇장 건져볼려고 구입함
2. 토요일에 음반 받음
: 확인해보니 2/3 정도는 곰팡이, 흠집투성이, 내용물과 자켓 안맞음
: 몇장 세척해봤는데.. 청취불가 상태..
: 판매자에게 항의햇는데.. 양호와 깨끗한 상태는 다르다고 하면서
헐값에 중고엘피사면서 무슨 기대를 하냐 그냥 왠만하면 씻어서 써라..연락옴
: 대부분 음반 상태가 재활용품으로 버려야할 음반임
: 반품 요구...
3. 이번주 월요일에 음반 발송
: 제가 선불(5000원 지불)로 보냄
4. 오늘 수요일에 3만원 환불함
: 자기 운송비(3500원) + 포장값 + 자기 시간 투자 포함 1만원 빼고 입금함
사실 중고 음반 구입하면서 기대안하고 사지만...
지금까지 청취불가한 음반은 없었습니다.
그 판매자 처음에는 상태 양호라고 글 올리더니..제가 항의하니.
그뒤부터 다른 판매글에 [경고] 어쩌고 하면서 상태 안 좋다고 표현이 바뀌네요..
사실 다른 음반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음반과 별반 차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쓰레기 같은 음반 잘못사서 제 귀한 15000원 그냥 손해 봤지만...
그냥 좋은 경험했다 생각할려고 합니다.
저는 양심적으로 이런 쓰레기 같은 음반은 주위분들에 미안해서 못주는데..
이런것은 돈주고 팔아먹고... 그것도 반품하면서
돈 만원에 영혼을 파는 것 같네요...
참 판매자 수준이 딱 음반 상태 수준인것 같습니다.
이런 판매자들이 장터에서 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장터에서 음반판매하고 있네요...
참으로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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