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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전에 원하는 삶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19 11:02:24
추천수 1
조회수   1,446

제목

더 늦기전에 원하는 삶을

글쓴이

정하엽 [가입일자 : 2002-11-28]
내용


정치인 유시민이 '더 늦기전에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정치를 떠난다고 말했다네요



문든 귀거래사의 한구절이 생각납니다.





覺今是而昨非 지난날은 돌릴 수 없음을 알았으니

知來者之可追 이에 앞으로는 그르치는 일 없으리

悟已往之不諫 지난 날은 그렀고 이제부터 바르리





원하는 삶들을 살고계십니까?

아니면 더늦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조바심을 내고 계시나요?

그것도 아니면 사는게 뭐 그런거지 하면서 그럭저럭 살아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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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mo@unikorea.go.kr 2013-02-19 11:03:51
답글

저도 요즘 더 늦기전에 라는 말이 떠올리는 시간이 많네요

안성근 2013-02-19 11:13:31
답글

대학교에서 이 세상에서 즐기고 싶은 모든 것을 다 즐겼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것도 없습니다.<br />
<br />
그저 제가 받은 만큼 돌려주고 가고 싶네요.

윤성중 2013-02-19 11:16:19
답글

ㄴ 저한테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크크 <br />
<br />
저는 현재 재미있는 삶을 살고 있지만.. 나중에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서.. 두근두근

정하엽 2013-02-19 11:19:36
답글

제가 보기에 위 구분은 대한민국. 1% 안에 드실 듯

신필기 2013-02-19 11:21:01
답글

전 3번인데 요즘 2번의 생각이 꿈틀꿈틀 거립니다.<br />
<br />
근데 이제 제가 뭘 원하는지 뭘 잘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욱동 2013-02-19 11:23:18
답글

그저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김주항 2013-02-19 11:33:08
답글

젊어서 모든것 즐기며 살다<br />
늙어서 재미 항개엄씨 삶돠....^.^!!

김수하 2013-02-19 11:50:44
답글

원하는 삶은 10년뒤로 미뤄났습니다.<br />
아직 애들이 어려서 이눔들이 홀로서기<br />
할때 그후로~~~~<br />
<br />
<br />

홍용재 2013-02-19 12:15:41
답글

<br />
얼마나 어떻게 보다 넘사벽 중요한 게 언제라는,, 그런 의미에서 이미 늦은 궤도수정인듯 ㅎㅎ<br />
<br />

김준남 2013-02-19 12:19:42
답글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라는 책도 있잖아요 ^^

김병현 2013-02-19 12:23:38
답글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br />
<br />
오스카 와일드의 묘비명

임대혁 2013-02-19 12:58:16
답글

원하는 삶도 았지만 지켜야할 자리도 있으니 자리메김도 해야 겠지요....어려서 철모르고 많이 나대서 그런지...오랫만에 밥값을 하는거 같은 요즘.....피곤하고 힘들때도 있지만....이정도는 하고 살아야 누군가 에게라도 덜 부끄럽겠다...뭐 이런 생각 입니다...이런게

강인권 2013-02-19 13:10:30
답글

그저 마음 가는대로 발 길 가는대로 가고 있습니다<br />
<br />
꿈과 희망을 바라보며...

황준승 2013-02-19 14:54:46
답글

제가 원하는 삶은 아이들이 지금처럼 착하고 천진하게 계속 살 수 있는 삶입니다

박용갑 2013-02-19 14:58:26
답글

사는게 뭔지 에휴..

고성규 2013-02-19 19:34:06
답글

오히려 대한민국 마지막 선비라 불리셨던 심산 선생님의 반귀거래사가 더 적절하지 않나 싶습니다. <br />
<br />
반귀거래사(反歸去來辭) 1956년 10월 -심산 유고_<br />
<br />
돌아갈꺼나! /歸去來兮<br />
전원이 이미 황폐하니, 어디로 돌아가리? /田園已蕪將安歸<br />
조국의 광복에 몸을 바치매 /余旣獻身兮光復役<br />
뼈가 가루된들 슬플까 마는 /縱粉骨而奚悲<br />
모친상 당하고도 모른 이

이동옥 2013-02-19 21:02:56
답글

조바심내다가.. 그냥저냥 만족하며 살다가.. 이렇게 왔다갔다 합니다..

이종호 2013-02-20 13:27:32
답글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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