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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특공연대.. 무서운데 같습니다 ㅠ,ㅠ

전에 특공대 얘기중에 701, 703, 707, 201, 203 나온 분들 리플 본 적 있습니다. 저와 같은 705 나온 분도 있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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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특전사, UDT등 빡센데 나온 분들 은근히 많았습니다.

화천에 계셨군요^^<br />
2군단에 있었는데 유격가면 702가 유격 조교였는데 편한데서 왔다고 빡시게<br />
해서 고생 많이 했었습니다.ㅠㅠ

서승교님 제가 죄송해 지네요 유격장은 어디나 힘든것 아니겠 습니까? ㅡㅡ; <br />
마치 제가 교육하던 올빼미를 뵌것처럼 민망스럽습니다요

영선님 거긴 그냥 훈련 커리큘럼만 좀다른뎁니나

헛,,,, 홀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 702도 있었군요.....몰라서 죄송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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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때문에 운전병으로 특공 몇번 갔었는데,,, 정문의 위병부터 군기가 틀리더군요...ㅎㅎ<br />
특공부대는 다 산중턱에 있어 지나면서도 와~~ 힘들겠구나...했죠..

이전주님 지금은 군대 애기 하면 덕분에 할말이 많습니다.<br />
화악산인가? 거기서 외줄 타고 가다 웅덩이 중간에서 물에 빠지는 곳이 있있는데<br />
거기서 익사로 생 마감 하는줄 알았습니다.몸에 줄감고 계속 빙빙 돌리고ㅠㅠㅠㅠㅠ

죄송하긴요 저도 거기 갈때까진 이런게 있는지 몰랐는데요 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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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은 저희 중대가 파견가서 설립했다고 들었고 705도 저희 부대랑 관련이 있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않나네요

유격장은 화악산은 아니구요 유촌리인데요 오봉산 자락중 하나인데 산악 유격 코스로는 좀 빡세긴 합니다. 교육장 이동 하는게 젤 힘드셨을거에요 피티야 다그게그거죠

그리고 저희때는 2군단 헌병들만 좀 조졌고 다른 예하 부대는 안괴롭혔지 말입니다

암튼 같은 2군단 만사서 반갑네요.<br />
특히 사회에서 702 만나기는 더 힘들거든요.<br />

정훈조교 파견 2군단 본부로가서 탈영해서 공지천서 술먹고 새벽에 들어왔던일이 생각 나네요 파견 내무반이 4층인데 내려간건 그렇다치고 술먹고 어찌올라왔는지 ㅋ<br />

2군단 반갑습니다 빨간 바탕에 로마숫자 2 그립네요

그 무시무시한 오음리 특공대 아닌가요...^^? <br />
제가 알기론 702특공연대가, <br />
월남파병 특수부대를 훈련시켰던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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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자락에서 89년도에 유격받았는데... <br />
이정주님을 안 만나서 다행입니다...^^;

예 월남 파병대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절 안나셨음 편하셨을겁니다 올빼미 데리고 짱박혔던 적도 있었습니다 ㅋ

저는 95년 군번으로 일동에서 운전병 했습니다. 보급정비대대라 철원부터 용인까지 많은 부대를 갔었네요. 철원쪽에 수색중대인가 특공중대인가 사람이름이 붙은 데를 갔는데 식사 군기가 장난아니더만요. 부대장 오기 전 부대원 전원 착석대기. 부대장이수저를 들어야 식사 시작. 테이블 식사인원이 전부 식사종료해야 퇴장가능 등등. 밥 먹다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현재의 오음리 702 특공연대 주둔지가 과거 11공수 여단 주둔지였지요. <br />
요것들이 80년 봄 소요진압을 명분으로 광주로 이동, 양민 학살을 주도합니다. <br />
이후 광주 지역 감시를 위해서 인근 담양에 눌러앉습니다. <br />
지금 부대 성격이나 역할이 광주 감시는 아니겠지만, 역사적 잘못이 분명한 부대이니만큼, <br />
국민의 정부나 참여 정부에서 11공수 여단을 해체하고 새로운 부대를 창설해주기 바랐는데, <b

군생활때 저희 주임원사가 광주 시청광장에 처박은 버스 운전병 이었습니다 정신교육때 우시더군요 못할짓을 했다고

저희 인사계도 11여단 출신으로 부대 창설로 잔여 병력으로 남은 사람이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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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계 키가 180 이 넘습니다 몸무게 70 에 무서운 사람 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