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했던.. 소니 707이 끝내... 작동을 잘 안합니다..
렌즈통이 꺽어지는 부분의 배선이 같이 꺽여서 접불이 되는데...
이것 한번 7만원 주고 교환을 했는데.. 다시 한 3년 사용하니까. 같은 증상이 또 생기네요.. 메모리를 인식했다 못했다 합니다...
뭐.. 10년 이상 고생을 했으니깡... 그냥 보내줄라고요...
그래서 카메라에 정통한 동생의 도움으로 니콘 D80 에다가 렌즈 두어개로 세트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간만에 사진기 테스트도 할겸.. 찍어서.. 오디오 한점 팔아묵었습니다...
그런데 실물보다 아무리 봐도 사진이 훨~~~~ 낫더군요....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무래도 뽀샵질의 오해가 있을 것 같아서... 게다가 보내기전에 간단한 고장증상이 있어서.. 장터에서 사진으로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잠깐 틈에도 물건을 보고...... 전화가 왔더군요..
그정도 고장은 자기도 간단히 수리가 되니까.. 그냥 넘기라는 것입니다... 끙...
생각좀 하다가.. 에라 맘에 안들면 반품 받아주면 되지.........
주말에 배송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오늘 전화를 해봤습니다.. 구입자는 전혀 표시를 내지 않을려고 하지만.. 역시 목소리 톤이.. 귀구멍에 딱 걸리더군요...
"전혀 개의치 말고 반품하세요... 제가 그냥 사용할려고 한 것인데.... 저도 판매하고. 영... 찝찝했습니다.........."
역시 카메라발은 너무 좋으면 안되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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