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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에 들어갑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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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4: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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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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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에 들어갑니다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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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가입일자 : 2008-1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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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에 귤한박스 사가지고 올라가 인사하고 윗집 아주머니가 대단한 미인이라며 기분좋게 글올린 부평사는 이기범이라고 합니다.
저의 윗집 방문 이후 윗집은 더이상 뒷꿈치로 세게 찍으며 걷는 걸음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두번 쿵쿵쿵 좀 세게 걷는다는 소리만 들릴뿐입니다.
그 정도는 다른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다 느끼는 생활소음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며칠전부터 그 "쿵쿵쿵"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지고 또 언제 그럴까라는 초조함 증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 사람과 아들 녀석이 쿵쿵쿵 걷는가 예민하게 보게되구요.
지난 토요일 그 증세가 심해서 정신과 진료예약을 해 놓았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나면 3~4시간 정도를 가슴이 벌렁벌렁 두근두근 그리고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과함께 서글프고 우울해지는 느낌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윗집은 정말 조심조심하는거 같아요
걷는소리도 거의 들리지않고 어쩌다 좀 크게 걷는 즉,무의식중에 뒤꿈치 든다는걸 깜빡한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윗집에 문제는 아닌거 같고 제가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지난번 살던곳보다 더 생활소음이 없는데도 다른건 다 괜찮은데 쿵쿵쿵의 묵직한 저음ㅠㅠ
이 소리에 공황장애 비슷한걸 받습니다.
아....
이사땜에 스트레스받고 층간소음이 이슈화가 되면서 너무 예민해지지 않았나싶네요.
지지난주엔 돌발성난청도 잠깐 있었다가 3일후 청력을 되찾았구요...
계속 뛰거나 쿵쿵대면 조심 좀 해달라고 얘기는 한다지만 하루에 한 두번.
정말 많게는 2~3번 잠깐 나는 소리에 전화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어렵게 집장만해서 좋아해야 할 이시기에 이상한 증세가 와서 참 고통스럽네요ㅠㅠ.
이사는 갈수없는 상황에서 이 증세는 제가 극복하고 치유해야 하는데요.
우리 회원님중에서도 극복하시고 치유하신분계신지요?
지금 상황에서 이사말고 제일 좋은게 무엇인지요.
정신과 치료가 제일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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