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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읽은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br />
죽어라고 사서 죽어라고 버린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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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주 금요일 분리 수거일에 집에 들어가면서 혹시나 존거 버린것(앰프,cdp,lp등)버린것 없는지 보는데<br />
개뿔도 없고 말씀하신 것들 밖에 없네요...ㅜㅜ

저는 데논일체형 앰프를 득템한 적이 있습니다.^^<br />
cdp가 동작하다 말다 좀 메롱해서 고쳐본다고 하다 망가뜨려 손재주 좋은 동생에게 갖다 주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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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포터블 디피가 나왔는데...그냥 버리면 좋을 것을 굳이 쪼가리 쪼가리로 분래해서 버렸더군요...ㅡ,.ㅜ^<br />
참 안타까웠슴돠...ㅠ,.ㅠ^<br />
가끔씩 진공청소기와 전기밥통들도 내다 버리더군요....<br />

좋은 앰프나 오디오나(누까리 퍼런 놈 같은거...) LP나 좀 갖다 버리지...

저희 동네는 워낙 가난한 사람들만 모여 살아서 그런지 재활용장에 가보면 쥐뿔도 안보이던데요<br />
현재 5년째 사는데 무쟈게 큰 테레비 버린 거 몇 번 본 게 다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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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통에는 을쉰 말씀마따나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나 봉지째 버린 것이 많긴 하더군요...

과잉의 시대, 오히려 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열심히 버렸는데... ㅠㅠ<br />
사실 이종호님 말씀이 백번 맞지만 시간대비 처리비용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저희는 1m*1m에 이사비용이 십만원 넘게 왔다갔다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 드리거나 팔기도 많이 팔았지만 아까운 물건 처리를 못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ㅠㅠ 저도 아까워요....ㅠㅠㅠ

대전언저리 대희님...ㅡ,.ㅜ^ 저는 작년에 순 가죽제품 소파세트를 득템해서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br />
메드인 인도네시아.....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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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누까리 퍼런 넘같은 건 강남쪽에서나 내다 버릴겁니다 아마도....ㅡ,.ㅜ^

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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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데가 무지 좋은 곳이군효...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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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는 책같은거나 오됴 같은거 버리는 잉간들이 없던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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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비...ㅠㅠ

태현님 말씀처럼 제가 득템한 소파세트는 이사 가는 분이 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br />
우리동에서 살다 이사 간 집이 있었는데 짐이 많다보니 아마도 아깝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어 <br />
버린거 같더군요..집사람과 외출나가다 소파세트를 보고 낑낑대고 들고와서 지금 잘 쓰고 있습니다 ^^

포장지 부패 광범님네 동네는 방 크기가 커서 구석구석 넣어 둘 데가 많아서 안 버린거 다 암돠...ㅡ,.ㅜ^

버려야 또 사죠. 돈이 넘치나 봅니다.

남편이 힘들게 돈벌어다주면 아마도 그렇게 쉽게 버리지는 않을겁니다..<br />
아파트 계단에 &#46913;지도 않은 애기기저귀 (50-60개? 새거) 를 발견하고 옆집꼬마한테 물어봤더니 자기엄마가버렸다고 하더군요..<br />
초인종을 눌려 한마디 했습니다...제대로버리던지.필요한사람에게 주던지..<br />
예전에는 기저귀가 아까와서 외출(나들이?) 할때만 채웠는데...말입니다..<br />
여자살림하는거보면 답 나옵니다..<br

이게 그냥 단순히 물건은 소중한거니, 아끼고 근검 절약하세요 라고만 할수 없는 것이,<br />
고생하며 자라보지 않은 사람은, 왜 아껴가며 살아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br />
아니 알필요가 없지요.<br />
그런 생각하지 않아도, 그 부모가 추울세라 더울세라 금이야 옥이야 불면 날라갈까 떠받들며 키웠으니,<br />
그 부모밑에서 무얼 배웠겠습니까...<br />
일정부분 어른의 잘못된 가정교육의 책임도 있지 않겠슴꽈?.

제비알도 줏어 온걸로 압니다 .. 임자 찾아 줘야하니 .. 언능 보내시기 바랍니돠 .. ㅡ,,.ㅡ

얼쉰 ㅠㅠ<br />
필요한거 있으면 말씀하셔요..<br />
다이상 갈취왕이라 하지 않겠습니다. ㅠㅠ <br />
제가 걍 다 드릴께요.<br />
이제 더 이상은 동네 쓰레기통은 뒤지지 마시구요.ㅠㅠ<br />
^,.^;;

역시 윗동네는 뭔가 다르 군효..<br />
울 동네에서 득템한 것은 종이 재 활용 버리는 날 <br />
책 몇권 한 것이 모두입니다..

나지오 안테나를 확 뿐질러 버리구 싶은 호삼님...ㅡ,.ㅜ^ 시방 그 기저귀...날 겨냥하구 한 말이져?<br />
나 안즉 디펜드 쓸 때 안되씀돠....ㅠ,.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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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쟁이 창연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ㅡ,.ㅜ^<br />
그러고 보니 제 나이 때가 참 어렵게 큰 불쌍한 세대였던 거 같습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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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콧귀녕에다 청양고추전을 확 낑가버리구 싶은 승수님...ㅡ,.

쓸만한 물건들은 아름다운가게같은 곳에 기증이라도 하지 말입니다. 쩝

제 이야기가 완호님의 말씀과 같습니다....<br />
해먹는 것도 귀찮아서 사놓고 놔뒀다 버리는데 그런 수고까지 하겠어요? 지나친 기대입니다...<br />
재활용품 수거해 가는 업자들만 노 나는거죠....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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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자에게 갖다준 책들은 먼지 청소하면서 보니 가격표가 권당 7천원에서 12천원 정도 하더군요..

제가 울 아파트서 저런것들 아까워 주워오다가 집안이 포화상태라서 포기했습니다 ㅋㅋㅋ<br />
이 글쓰는 pc도 주워온것 고쳐 쓰고 있는거예요 ㅋㅋㅋㅋㅋ

무소유를 실천하는 아주 좋은 동네인것 같네요. 우리동네도 수피커 같은거좀 버려주심.......

꼭 버리고 시픈 남정네가<br />
뭐든 주워 들고 들어오니....^.^!!

20년간 쓰다가 며칠전 고장나서 버리려고 놔 뒀던 커피 그라인더를 오늘 다시 분해해서 점검을 했는데... 부품이 나간 것 같지는 않은데... 고장 난데를 &#52287;기가 어려더군요. 결국 아주 가는 구리선이 살싹 떨어진 걸 발견했습니다. 납땜을 해서 다시 고정했더니....ㅋㅋㅋ 제대로 작동이 되네요. <br />
쿠진꺼나 바라짜꺼를 구입하려고 계획했었는데.... 불경기라.....일단 좀 더 쓰다가 사야 할 것 같네요.

뻘겅 이파리를 모강지채 죄다 뎅강 잘라버리구 싶은 주항을쉰....ㅡ,.ㅜ^ <br />
일단 마님의 검열을 받습니다...ㅡ,.ㅜ^

ㄴ마나님이 버리구 시픈<br />
일순위가 되지 않으시길....~.~!!<br />

조흔 동네라서<br />
마이 버림뉘돠<br />
엄는 동네는 주슬려고 눈&#50481;꼬바도 업씀뉘돠.<br />
ㅠ.ㅠ

울 동네는 그런것 항개도 읍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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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쑤레기만 버림돠ㅡ

저희 아파트도 그래요. 특히 제가 사는 동과 옆동 사이의 재활용 수집하는곳 보면 멀쩡한 것들이 많이 버려져서 아이 동화책. 가전제품...등등 제가 주워다가 살려서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기류는 뭐 조금만 손보면 되는데 걍 버리더군요.

경비실 옆에 물건 나와 있으면 항상 두리번거리는데 우리 동네는 줏어갈 게 읍써요.... 옆동네는 40평형대 아파트라 좋은 거 많이 나오더군요...^^ 마눌 혼자서 옷장 하나 업어 왔습니다...

아마도 이대로가다간 제2의 imf 올거 같습니다.

원 참..<br />
요즘 갈취가 잘 안되나봅니다.<br />
쓰레기통까지 뒤지는 걸 보니..<br />
우리동네는 그런거 없습니다.<br />
아.. 자린 고비들 <br />

등대누깔을 확 깨버리구 싶은 성기님....ㅡ,.ㅜ^ 자게에 몇몇 잉간들이 내 나와바리를 좀먹는 바람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