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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난해 토요일 아침에 경마장에 산책하러 갔었는데 아침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더군요..<br />
들어오면서 무슨 무가지 같은 생긴 신문 쪼가리를 파는데 그것도 엄청 많이 팔리는거 같고요..<br />
우리가 모르는 별다른 세상이구나 했어요..

절대로 틀린 말씀하지 않으신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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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경륜하는 사람들 징크스인지 뭔지 있다고 씻지도 않고 간다고 하더군요....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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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몰린 군상들이 몰리는 곳이 경마장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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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장 만들때 말로는 가족단위로 놀이삼아 경마장을 가도록 한다고는 하지만 다 개수작입니다...ㅡ,.ㅜ^

그래도 합법적인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네요... -_-ㅋ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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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골방 지하에서 줄담배를 태울 사람들을 위해(?) 타자 만화책이나 꺼내봐야겠어요. ㅎㅎ

가끔 가서 즐기는 분들도 계신데... <br />
쩝.. 대부분 막장이지만 정말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br />
일년에 한 서너번 다니지만 가끔 가서 배팅하고 소리 한 번 지르고 나름 재미 있어요.<br />

여름철 야간 경마는 데이트하기에도 꽤 좋습니다. 뭐 제가 그랬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4호선 타보면 쉽게 보는 풍경이죠 의외로 아줌마들이 많은 것에 속으로 놀라고<br />
가끔 아가씨 같은 젊은 사람들도 있는 것에 더 놀라게 됩니다.

로또등이있지만 미치는사람은 극히일부입니다

재밌어요...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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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만원 즐긴다 가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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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으면 딴사람이 사주는 소주도 얻어묵고...ㄷㄷㄷ<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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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 가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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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을은 진정 즐기는 사람도 많아요..

천원씩 복식하나 연식하나 다섯게임하고 벚꽃필때 사진도 찍고 도시락 준비해가서 까먹고..<br />
데이트할때는 저렴하게 할 수 있고 좋죠 뭐.말 구경도하고 여자애 조랑말도 태워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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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청춘들 그나마 저렴하게 놀 수 있어요.but 그 수준에서 자제할 능력없음 가질 말아야죠.

소액배팅해서 돈따면<br />
같이간 언냐랑 쇠심줄 고기 사묵고<br />
잃으면 훌훌털고 나오면서<br />
같이간 언냐기 사주는 돼지고기 먹고 오면 됨뉘돠.<br />
ㅠ.ㅠ<br />

제가 평촌 출신이라 주말 지하철에서 많이 보던 풍경이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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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죄죄한 점퍼 차림에.....<br />
손에는 정보지인지 신문 쪼가리 하나 들고 지하철간에서 그거 보기 정신 없는 아저씨들 무리들.<br />

글쓴분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 이라면 <br />
만일 대통령에 나오면 개인적으로 적극 반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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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재단하여 어떤 길로 가야만 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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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주어진 환경에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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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을 경멸하는 표현을 한다면 인간 존엄에 관한 일종의 범죄입니다.

별 미친...

한탕주의유전인자. <br />
대대로 망합니다.

우리 한국사람들 참 이상해요.<br />
현진이가 담배를 피우든 말든,<br />
남이사 경마를 하든말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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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하는 사람들이 왜 잉여 인간이 되야 하는거고,<br />
왜 없어 져야 하는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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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라고 써 놓은게 그런 경마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삶에 아무 도움을 주지 않고 피해만 준다고 했는데, 도데체 나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면 잉여인간, 없어져야 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