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온도를 보니 15.5 도를 가르치는데 컴터 키고 2 시간 정도 흐르니까 17 도 정도 까지 올라가는군요.
소비전력을 보니 컴터 80 와트 모니터 80 와트 컴용 av 앰프 45 와트 그리고 스위치 허브 25 와트 정도 되는데 이를다 합산해 보니 230 와트 정도 먹는군요.
230 와트면 전기 난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전기 난로의 1/4 정도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난방에 기여하는것 같습니다.
겨울철에 기거하는 방은 2 평 정도 방이라서 작은 열량만으로도 온도가 잘 올라가는군요.
예전에 프레스캇 cpu 를 장착한 경우라면 말할것도 없겠죠...요즘 같은 날씨에는 제온 서버 하나만 돌리면 난방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예전에 우스게 소리 삼아서 컴터 매니아들이 비아냥 대던 "여보 아버님댁에 프레스캇
하나 놔드려요" 하는 얘기가 이제 슬슬 추억이 되어 가는군요.
컴터도 저전력 모니터도 저전력 시대가 됐으니까요.
그나저나 소비전력 줄이는 것도 한계가 왔는데 이제는 태양광 발전을 시도해서 전기를 풍족하게 쓰면서도 전기 요금은 적게 내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이것도 만만치 않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