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층간소음얘기가 많이 나와서...
저는 작년 이사를 할때 이사갈집 바닥이 다 들떠서 새로 하는김에
소리잠이라는 모노륨같은 매트를 했습니다. 이게 일반 매트에 비해 두툼해서 층간 소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애기가 이제 3살,4살이라 아랫집에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선택한 최선이었죠.
그리고 플레이메트를 여러개 사다가 거실과 애들방에 거의 깔아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랫집에서 별 얘기 없더군요.
물론 소리잠 매트가 100% 해결해주진 못하구요. 애들이 장난칠때는 꼭 플레이메트 위에서 장난치도록 하고 혹시라도 쿵쿵거리면 애들에게 좋게 얘기해서 매트쪽으로 유도합니다.
아마 그렇게 해도 아랫집으로 층간소음이 어느정도 흘러들어가긴 할껍니다. 그래도 아랫집에서 우리(윗집)에서 이정도 신경쓰는 것을 알고 애들이 어리다는 것을 이해해주니까 그냥 넘어가는듯 하네요.
하여간 일반 강화마루나 원목마루인 경우 소리잠 매트로 교체하면 층간소음이 조금 줄어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시공비용은 메트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원목마루수준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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