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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오늘 윗집에 올라갈까 합니다 ㅜ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14 13:08:58
추천수 1
조회수   3,123

제목

층간소음...오늘 윗집에 올라갈까 합니다 ㅜㅜ

글쓴이

이기범 [가입일자 : 2008-12-07]
내용
지난주 설연휴 전에 이사를 했습니다.

20층건물에 19층입니다.^^*

예쁘게 인테리어도 하고 돈 투자해서 예쁘게 꾸몄습니다.



처음에 매도인과 계약서 작성때 세입자가 살고 있었는데 세입자에게 제일 먼저 윗층이 소란스러운지부터 물어봤네요.

그때 세입자들은 걷는소리가 좀 크긴했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길래 계약을했죠.^^



이사를 마친뒤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쿵쿵쿵.

한참있다가 쿵쿵쿵쿵...

연휴때는 밤 12시가 넘어서 까지 쿵쿵쿵...



그리고 어제는 새벽에 들어왔는지 쿵쿵쿵.



가만히보니 가족들중 20대초반의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이 걸을때 발뒷꿈치로 찍듯이 걷는것이었어요ㅠㅠ

정말 크게 들립니다 ㅠㅠ



집안에서 이동하는 경로를 쿵쿵쿵 소리로 다알겠더라구요.ㅠㅠ



노이로제에 걸릴거같습니다ㅠㅠ



좋은집,예쁜집 꾸며놓고 기분좋게 이사했는데ㅠㅠ

집사람은 신경안쓴다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쿵쿵쿵 그 소리만 들으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네요ㅠㅠ



오늘오전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엘레베이터에 층간소음 안내장좀 붙여달라고 요청했구요

오늘 퇴근후에는 귤한박스 사갖고 올라가서 이사왔다고 인테리어 공사땜에 시끄러우셨죠?하면서 인사하며 살짝 양해좀 구할려고 합니다 ㅠㅠ



윗집사람들은 꼭대기층이라 자신들은 층간소음 모르고 살고 어쩌면 자신들이 층간소음을 내고 있다는걸 못 느낄수 있으니 얘기하면 약간은 개선되지않을까 기대는 해보는데...

오래도록 걷는 습관이라 고치기 힘들수도 있겠다 싶구요.

오히려 내집에 내가 살면서 왜 아랫집 눈치보며 사는냐며 막나올수도 있을거 같네요 ㅠㅠ



오늘도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받는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최대한 좋게 좋게 해결하려하는데요.

서로 이웃끼리 잘해결하는 방법없을까요?



이사하고 아직 인사를 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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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2013-02-14 13:12:31
답글

마지막 문장에 자꾸 눈이 가네요 ㅋㅋ

최성용 2013-02-14 13:13:22
답글

절대 해결안되는게 애들 쿵쿵하는 소리인데요.<br />
그냥 참으시거나 이사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br />
말해봐야 이웃끼리 감정만 상하고 해결 안됩니다. <br />

이수영 2013-02-14 13:13:40
답글

웃으면서 인사하셔요~ ㅎ

uesgi2003@hanmail.net 2013-02-14 13:17:23
답글

최상층이면 자신들은 어떤 소음을 내는지 모릅니다. <br />
<br />
전에 최상층 바로 아래에 들어갔었는데 쿵쿵소리가 심해서 올라갔었습니다. <br />
상당히 충격을 받으시더군요. 자신들도 층간소음에 시달려서 최상층으로 왔는데 그렇게 소음을 내고 있었는지 몰랐답니다. <br />
<br />
다음에도 또 소음이 심하기에 올라갔는데, 체격이 작은 아주머니가 총총걸음으로 나오시더군요. 그 소리가 밑에 심하게 울린 겁니다. <br /

송석진 2013-02-14 13:19:11
답글

그냥 정상적으로 걷는 소리가 들릴정도라면,,, 건물 문제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br />
20층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냥 평범하게 걷는데,,, 소리난다고 아랫층에서 뭐라한다면,, 괜히 감정만 상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br />
<br />
어차피,,, 새로 이사오셨으니,, 인사차 들리셔서,, <br />
이사떡 같은거 주시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br />
<br />
그냥 걷는 소리가 심하게 들

정영순 2013-02-14 13:21:36
답글

아.....<br />
<br />
층간소음하면 제가 진짜 할말이 많은데...<br />
아파트는 아니고 빌라였습니다.<br />
<br />
그때...<br />
동네사람들 전부 다 구경나오고 경찰차 2대출동하고 현관문짝 다 찌그러지고.....<br />
진짜 그때상황을 되새겨보면 6,25는 난리도 아니였습니다.<br />
<br />
한번 엄청 날굿이하니 서로가 조심하게 되더군요.^^;;;<br />
현명하게 잘 해결되시길

김양균 2013-02-14 13:26:57
답글

뛰는 것도 아니고 걷는거 가지고 불평하시면 싸움납니다. 시공이 부실해서 생기는 문제 아닐까요. 인사는 하시고, 걷는 쿵쿵쿵 소리는 참고 사셔야 겠지요. 추후 다시 소리난다고 올라 가시면 얼굴 붉히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최성용 2013-02-14 13:27:14
답글

살인, 방화....<br />
요즘 층간소음 해결책으로 제시된 방법들이지요.<br />
이유가 뭘까요?<br />
의지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br />
절대 올라가지도 마시고 참으세요.

기민섭 2013-02-14 13:28:20
답글

20대 초반의 남자라면 군대가지 않나요?^^;; 이야기를 하시면 조금은 줄일수 있으나 무의식적으로 걷는경우가 많기때문에...<br />
일단은 소음에 둔감해지는 연습부터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박기석 2013-02-14 13:39:30
답글

흠;;; 제가 꼭대기층인데;;; 아들 두놈입니다;;; 3살 5살... 대충 상황 아시죠??<br />
그런데 희한하게 아직 한번도 밑에서 층간소음때문에 뭐라한 적은 없었습니다..<br />
딱 한번 와이프가 밤에 미싱질하니.. 그걸로 올라온 적은 있었네요..<br />
<br />
우리 애들.. 내가 봐도 이렇게 뛰어다녀도 되나 할 정도로;;; 그렇고..<br />
거실에서 자전거타고 자동차타고 난리 블루스입니다.. 딱히 바닥에 매트도

김동수 2013-02-14 13:43:15
답글

결론은 아랫집에서 그러려니 했으니까 그렇겠죠.... 아무리 그래도 쿵쿵거리면 그 밑에 층까지 들립니다.

양경모 2013-02-14 13:57:25
답글

전 아예 1층... <br />
위에서 뭔짓을 해도 신경 안씁니다.<br />
대신 우리도 시끄럽게 하고 살죠. ( 극히 평범하게 산다는 소립니다. ㅡ.ㅡ )<br />
1층이라서 상대적으로 내가 시끄럽게 하고 살아서 그런지..윗집 소리가 별로 안 들립니다.<br />
반대로 내가 조용조용 산다면 위층 소리 역시 꽤 크게 들릴 것 같애요.<br />
2층 이상부터는 그 위층과 싸웠다는 소릴 많이 하는 걸로 봐선..집 잘지어서 그런것 같

박용석 2013-02-14 14:06:00
답글

일부러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걸어다닐 뿐인데 자기집에서 걷는 것도 살포시 걸어야 한다면 참 그것도 못할 짓이군요. <br />
기민섭님 말씀처럼 조심한다면 약간은 줄일 수 있겠지만 무의식적으로 걷는 습관을 완전히 바꾸게 하기는 힘들겠죠. <br />
아파트에 사는 숙명이라 생각하고 어느정도 둔감해 지시도록 하시는 것도 필요하시겠습니다.

ommo@unikorea.go.kr 2013-02-14 14:12:02
답글

박기석님은 밑분들 잘 만나신 것 같습니다^^ 공사문제라기보단....... 전 방에서 들어보면 의자끄는 소리 연필떨어지는 소리까지 다 들리는데요. 아이들 뛰는 소리는 뭐 과장해서 말하면 1층에서도 들립니다. <br />
<br />
제 개인적인 생각은 한번 내려가도 되지만 두번은 말리고 싶습니다.<br />
<br />
제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한 번 내려갔었는데 그쪽도 예해서 좋게넘어갔지만 소음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우리 애 생

김성철 2013-02-14 14:21:06
답글

윗층과 친해지면 소음으로 안들립니다

김선관 2013-02-14 14:24:31
답글

발 뒤꿈치 찍으면서 걷는 습관 고치기 쉽습니다.<br />
처음에 조금만 신경써서 걸어다니다 보면<br />
전에 내가 얼마나 찍고 걸어다녔는지 알 수 있습니다.<br />
허리에도 무지 나쁘고요.<br />
신발신고 걸을때야 충격을 완화해서 괜찮지만<br />
허리에 상당한 충격이 간다는 사실...<br />
1차적으로 건축문제 이지만,<br />
공동주택 사는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바껴야 하는데<br />
그걸 바라는것 자체가

이재범 2013-02-14 14:38:05
답글

김선관님 말처럼 공동주택 살면서 단독처럼 살려고 한다는게...문제죠..<br />
별거 아닌것 같은것도..우리의 의식이 바뀌는덴 상당한 시간이 팔요한것 같습니다..ㅋ

백경훈 2013-02-14 14:47:34
답글

윗층 아즈매와 친해져 보아효..<br />
ㅡ,.ㅡ;;

김순택 2013-02-14 14:47:43
답글

저하고 똑같은 소리네요.쿵쿵 진동이 몸까지 닿는 느낌인데 2번이나 애기해도 소용없네요

박영효 2013-02-14 14:53:25
답글

한번정도 양해를 구하는 말을 전하는것이 좋겠지만 <br />
평상시 12시 이전이라면 그냥 참고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저희집 윗층도 밤 1시정도 되어야 청소가 끝납니다. 쿵쿵거리는 발소리는 그냥 참고 삽니다. 새벽 3시 4시 내내 그런다면 미치겠지만.... <br />
<br />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체중싫어서 뒷굼치 찍는 발소리도 안나게 할수 있는데 정말 왜들 그렇게 무심들 한지... 아이들 뛰지 않는것만으로도 그냥 감ㅅㅏ하고 있습

박영효 2013-02-14 14:57:57
답글

윗층잘 만나서 한동안 소음 스트레스 없이 잘 살았었는데, 된통 한번 당하고 나니... 저도 다음엔 꼭대기층 아니면 단독으로 갈 예정입니다.

김명철 2013-02-14 16:26:39
답글

박기석님 아랫집 사람들은 마찰 생기는게 싫어서 네번이나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br />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어요.<br />
저도 전에 살던데서 소음의 끝장을 봐본터라...<br />
요즘은 아주 그냥 편안합니다.<br />
이사가 제일 편한 해결책....

안준국 2013-02-14 16:31:52
답글

실내용 슬리퍼를 선물하시는건 너무 노골적일까요? 끌고만 다녀도 뒤꿈치 쿵쿵은 얼추 해결되는데요... 근데 우리 마눌 보면 정말 뒤꿈치로 마루판을 꿍꿍 하고 걷습니다. 제가 뭐라 그러면 저만 혼나요. ㅜㅜ

김태훈 2013-02-14 16:33:27
답글

아파트가 유독 문제인가봅니다. 보통 빌라들은 별로 문제가 없어보이는데...<br />
저희 건물도 지을때 많이 층간 소음에 신경쓰긴했는데, 바닥에 골프공 정도 튀겨줘야 약간 들리는 정도입니다.

김태훈 2013-02-14 16:42:44
답글

슬리퍼 신으면 많이 좋아지긴 하는데 집안에서 슬리퍼 신는거는 안 하던 사람은 쉽지 않지요.

정현철 2013-02-14 16:56:33
답글

한 번은 말해도 되지만 두 번은 올라가지 마세요.. 걷는 게 문제될 정도면 그건 애초에 아파트가 부실하게 지어진 겁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아파트가 부실한 걸 자기들 탓으로 돌리는 건데 것도 억울한 노릇이죠.. 자기 집에서 걷는 것도 조심스러워 살살 걷는 거... 어떻게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죠..

정현철 2013-02-14 17:06:56
답글

층간 소음 같은 경우 사실 그 가장 큰 책임은 건설사에 있는데..정작 피해자들끼리 싸우는 현실......

진성기 2013-02-14 17:37:44
답글

전 이번에 아랫집 개소리 땜에 이사갑니다.<br />

백경훈 2013-02-14 18:10:12
답글

ㄴ내가 안짖었슴뉘다. ㅡ.ㅡ;;

이치열 2013-02-14 19:00:38
답글

ava소재의 푹신한 실내화 이거 신고 생활하다보면 맨발로 못걷습니다. 1만원채 안하니 큰마트가셔서 선물하세요. 나중에 오히려 고맙다고 인사할지도요

엄수호 2013-02-14 19:48:24
답글

꼭대기 층이 갑인데 겨울엔 꽤 추워요.<br />
그리고 문열어 놓으면 아래층에서 피는 담배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 것도 짜증입니다.

정윤환 2013-02-14 20:24:03
답글

얼마전 면목동 사건이 생각나네여<br />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바랍니다

이석재 2013-02-14 21:51:55
답글

꼭 위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억울한 사람 잡을수도........................

이승현 2013-02-14 21:54:08
답글

제가 아이파크라는 아파트 51평에서 사는데 윗집 이사오고 한 3달간을 싸웠습니다. 윗집이 이사온날 새벽 3시까지 짐정리를 하느지 쿵쿵 거리는데 환장하겠더군요. 07년인가에 입주한 비교적 새 아파트인데 평수가 커서도 그렇겠지만 윗집의 동선이 다 그려지고 저녁 시간에는 오줌 싸는 소리까지 나네요. 자기네는 결코 뛰지 않았답니다. 그냥 걷는것 마저 유난히 쿵쿵 거리는 사람인데다가 평수가 커서 더욱 울리는 구조이기도 하고 최근 아파트일 수록 더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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