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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산의 보림카메라에서 뵈었는데 참 소탈하신 성품이셨어요<br /> <br /> 근처 술집에서 소주를 마시는데 콜라를 조금 넣으시고는 조니워커라며<br /> <br /> 해맑게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r /> <br /> 최민식 선생님의 낮은 데로 임한 사진에서 몇 구절....... <br /> <br /> "나는 이 세상을 사는 한 인간으로서 세상을 바르게 보고, 역사의 흐름을 올바로 파악하면서 인간 존재의 이면을 발견하려고 노력해 왔다. 인생의 밑바닥을 묘사한 것은 단순한 절망 때문이 아니다. 거기서 참다운 빛을 붙잡는 출발점으로 삼으려는 생각에서였다. 진실에 접근하려면 가난이나 추악, 죽
좋은 사진가 한 명이 갔군요.<br /> 이 분의 인간시리즈 중 5집을 우연히 중고 책방에서 구매해서 가지고 있는데, 이런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지요.<br /> 부디 좋은 곳에 갔기를 빌어봅니다.
아아....사람이 어쨌거나 가긴 가야하는 것이지만...<br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br />
음악도 좋아하셨던 분이죠. <br /> 아름다운 소풍 끝내시고<br /> 돌아가셨습니다.<br /> 작품들 잊지 않겠습니다.<br /> 안녕히 가세요.<br />
아....가셨군요..<br /> 부산사람들은 다 아시는 분인데...<br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젊은이 두명이 연탄불가운데 두고 소주잔 기울이는 사진작갑니다...<br /> 좋은데 가이소...흑흑..<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