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마루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저가의 마루가 강화마루라고 해서 MDF에다가 시트지 코팅을 해놓은 것인데, 보통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시공합니다. 특성이 딱딱해서 그릇이 잘 깨지더군요.<br />
중간 레벨이 강마루라고, 합판에 시트지 처리를 하거나, 무늬목을 입힙니다, 특성은 합판이죠.<br />
원목마루를 워낙 고가라 일반 가정에서 시공하는 경우는 잘 없구요. <br />
가장 먼저 언급한 강화마루가 쿵쿵거리는 소음의 주 윈인이라고

저는 전에 살던 사람이 실컷 리모델링을 해놓고 1년도 안돼서 이사가는 집을 샀는데요.<br />
메이플 원목마루입니다. 제법 돈을 들인 거 같더라구요.<br />
그런데 원목마루도 위에서 열거한 단점이 모두 나타납니다.<br />
보기 그럴싸하다는 거 빼고는 장점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br />

강화마루는 바닥에 고정이된게 아니라 떠있는상태여서 걸을때 소음유발하구요..<br />
<br />
강마루 원목마루는 바닥에 붙여버리는거죠......@_@

맞습니다. 강마루와 원목마루는 특성과 시공방법이 비슷하죠.

그래서 장판이 최고입니다<br />
충격흡수 좋고 교체도 쉽고 난방도 좋고 서민에게는 장판이 딱입니다요

원목마루는 온돌마루보다 원목이 조금 더 두껍게 합판위에 입혀져있는 형태죠. 온돌마루의 경우 원목 두께가 1밀리도 안되고...

원목마루는 없어요...<br />
<br />
시트지대신 원목을 얇게 입히는거죠...<br />
<br />
온돌바닥에 원목은 안됩니다 100% 휩니다

말이 원목마루지 특주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합판마루에요.<br />
<br />
합판마루 장점은 미관상 좋고 바닥에 짝 달라 붙는건데 스크레치에 쥐약이라는 큰 단점이있습니다.<br />
하지만 쿵쿵대는 충격으로 인한 소음 유발은 강화마루쪽이 훨씬 심하고요.<br />
<br />
그래서 요즘 두개의 장점을 취한 강마루라는 걸로 시공들 많이 하시죠...<br />
<br />
반면 층간소음에 민감한 요즘 장판으로 회귀하는 집들도 꽤

저도 이사가면 장판을 깔 생각입니다.<br />
마루라는 건 뭐가됐건 결국 보기좋자고 하는 거지 실용적인 면은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타 재질에 비해 장판이 관리/비용/수리/시공에 매리트가 있어 생각해 볼 수있는 옵션이긴 하지만...<br />
쿵쿵대는 소음쪽에선 그냥 오십보 백보입니다.ㅠ.ㅠ

바닥에 탁구공을 떨어뜨려보면 바로 비교가 됩니다. <br />
소위 모노륨이라 부르던 쿠션이 있는 바닥재가 층간소음 방지에 효과가 훨씬 큽니다. <br />
이분야 전공자로서 느끼던 부분인데, 잘 지적하셨네요.

마루가 열손실이 많아서 안좋더라구요.<br />
바닥 난방엔 좀 안맞는듯 합니다.<br />
<br />
거실 주방은 마루도 그런대로 괜찮은데<br />
방은 장판이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br />
제가 집고친다면 방은 장판으로 할겁니다.<br />
따뜻한데다 물걸레질 용이해서 위생적이고 마루보다 장판이 훨 나아요...

요즘 마루 검색하다 느낀 것은 <br />
<br />
물걸래질 하면 망가지고..<br />
스팀청소 하면 망가지고..<br />
자주청소 하면 망가지고..<br />
<br />
도대체 왜 사용하나요??<br />

발바닥에 닿는 촉감이 좋더군요. 뽀송뽀송하구요. 전 음악듣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마루시공했습니다. 장점은 습한날도 바닥이 끈적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요즘은 콩기름입힌 종이장판 아름목이 정답게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