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sm518 2001년식 스틱입니다.
엊그제 설날 친척 상가에 가느라(전남 고흥 ㅜ.ㅜ)
nf소나타 2005년식 오토를 운전해서 갔다가 왔습니다.(왕복 900km)
소나타가 잘 달리기는 하네요. rpm도 낮고 평속 110km정도에도 조용하고 잘달리고
(차선변경을 잘 안해요. 그냥 2차선 정속주행 -_-;;)
근데 문제는 인터체인지에서 S자 주행을 하면 차가 꿀렁 꿀렁 롤링이 발생...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리 S자 라고는 하지만 고속도로 ic인데 속도를 줄여
70~80정도로 진입을 해도 돌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불안해서 턴하는게 겁나네요.
제차가 더 오래된 차이긴 하지만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곡선주로 전에 브레이크 꾹 한번 밟아주고 돌아 나왔습니다.
지금타는 sm타기전에는 현대차만 타다가 중고로 sm탄지 한 1년여가 되었는데
소나타 승차감이 난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덕분에 핸들을 얼마나 꽉잡고 갔다가 왔는지 어제 양쪽어깨가 아프더라구요.
그차가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부 좀 튼튼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이래서 비암비암 하는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