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초등학생이 있다보니, 아무리 줄인다고 해도 하루에 적어도 4,5천원어치씩은 과자를 들이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주말에 좀 놀면서 가족끼리 영화라도 보면서 과자를 먹다보면 가격이 상당히 나오는데요....
쓰고 싶은 말은...
왠만한 과자들 천편일률적으로 웃기는 개별포장....
2000원짜리 크림발린 크래커한개를 예를 들면, 한 10개 들었나....싶은데,.. 모두 개별포장...
메이커는 과대포장하느라 돈 쓰고, 소비자는 들인 돈에 비해 턱없이 적은 과자 먹으면서 분하고,... 먹고나면, 과자봉투 방금전에 뜯었지...싶은데 벌써 쓰레기가 한가득....ㅠ.ㅠ..
정말,...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이렇게까지 꼼수를 부릴 수 있을까요?...ㅠ.ㅠ..
저만 이런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제 생각엔...
'차라리,... 꼼수 부리지 말고 한 봉투에 푸짐하게 담아, 가격 제대로 올려 판매하기'를 원합니다.
가격이 비싸면 마음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뜯으면서 분한생각 덜하게 되고, 무엇보다, 이 웃기는 현상 (돈들여서 쓰레기 만들어 과자속에 집어넣어 유통되고 다시 돈과 자원을 들여 폐기되는 완전 무식한 욕나오는 자원낭비의 무한 사이클)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
** 지구 온난화 어쩌구 하지만,..칫솔도 보면, 정말 아깝습니다. 이게 다 석유화학제품이라 무지막지한 석유자원 낭비인데,... 칫솔 손잡이 보면 엄청 신경들 써서 만들고는 한달 만 쓰면 손잡이는 멀쩡한데, 칫솔 모 교체가 안되어 이 마모도 안되고 좋은 고분자 덩어리를 그냥 쓰레기로 처 넣어야 하는... 재활용 한다지만, 이역시 석유자원을 이용해야 하고..... 백날 지구 온난화 어쩌구 해도 근처 할인매장 처다보면,... 무지막지한 자원낭비의 현실속에 그냥,... 웃기고 있네...하면서 돌아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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